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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구조 요청한 中운전자 ‘의식불명’, 전기차 감전 논란 | ||
입력2024.05.16. 오전 9:46
운전자 가족은 차량 누전에 의한 감전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해당 전기차 제조사는 차량 문제가 아니라고 반박하고 있다. 14일 SBS에 따르면 차량 공유 서비스 기사 덩 모(51)씨는 구입한지 한 달도 안된 BYD 전기차를 운전하다 지난 4일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병원으로 옮겨진 덩씨는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그의 가족은 덩씨가 6번이나 연속 감전됐다는 주장이다. 가족들이 공개한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운전석에 앉은 덩씨는 차 내부를 만지다 황급히 손을 뗐다. 그는 안전벨트를 풀어보려고 했으나 손끝에서 찌릿한 느낌이 들어 제대로 되지 않았다. 이후 덩씨는 창문 밖으로 “살려주세요. 여기 차가 누전됐어요”라고 호소했다. 덩씨 가족은 “구급대가 왔을 때 아버지는 온몸의 경련에 입에서는 거품이 나왔다”며 “병원비가 2000만원 나왔는데 BYD 본사에서 처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나 회사 측은 차량에 이상이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면서 운전자가 뇌출혈로 손발이 저린 느낌을 감전으로 오인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의사가 감전 진단 내린거 아닌가” “전기차 무섭다” “배터리 폭발에 이어 전기 감전, 전기차 몰기 무섭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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