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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 뉴스2023-11-29 12:5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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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 Lab 无界美术馆에서 열린 특별한 음악 축제
내용

"我喜欢,每一朵暮云,每一株绿树;我喜欢你,你应该,也知道。"

무지개실내합창단(彩虹室内合唱团)이 노래의 마지막 소절을 부르자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기존의 콘서트홀에서의 공연과 달리 이번 공연은 team lab 무계미술관에서 진행되었다. 빛과 그림자가 아름다운 '꽃폭포'는 사람들이 운치를 느낄 수 있게 한다.

 

11월 27일 저녁에 열린 제7회 중국(상하이) 청년 자선 음악회는 공산주의청년단 상하이 위원회에서 지도하고 청년일보가 주최했다. 각 콘서트는 연간 공익 주제를 발표하고 관련 공익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지난 6년 동안 관련 활동은 농촌 청소년, 이주 노동자 자녀, 고독 아동, 청각 장애 청소년, 중증 질환의 산모 가족 및 기타 그룹을 지원했으며 총 3,200명이 혜택을 받았다. 올해 콘서트의 주제는 친환경과 지속가능한 삶에 중점을 맞췄으며, 이후 일련의 친환경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무지개실내합창단(彩虹室内合唱团)의 노래 주제는 'Living in Love'로, 음악을 통해 주변 사람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고, 서로 포용하고 이해하며 응원하는 큰 환경에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무지개실내합창단(彩虹室内合唱团)의 멤버인 宇轩은 말했다. 또한 그녀는 "올해 자선 콘서트는 환경 보호에 초점을 맞췄으며, 환경 보호는 저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오케스트라는 항상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앞으로도 악보 인쇄, 실내 조명 등 에너지를 절약할 것입니다. "라고 덧붙였다.

무지개실내합창단(彩虹室内合唱团)

 

미술관에서 열리는 이 콘서트는 사실 음악 축제와 비슷했다. 여러 음악 공연들이 동시에 진행되었으며, 관객은 여러 장소를 오가며 흥미로운 공연을 발견하면 언제든지 바닥에 앉아 음악에 휩싸이는 행복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앉아서 눈을 감고 가장 편안한 자세를 찾으세요. 척추를 펴고 어깨를 스트레칭하세요. 그 다음, 멜로디를 조용히 느껴보세요. "Crystal World"에서 을항악단이 손접시와 그릇 등을 사용하여 바람과 파도 등의 자연의 소리를 시뮬레이션하고 힐링 라이브 연주를 선보였다.

 

연주자 황리산(黄力氧) 씨는 그들이 가져온 작품 "Earth Flow"가 올해 세계 지구의 날을 위해 특별히 만들어졌다고 소개했다. "우리는 음악에 자연을 연결시켜 관중들의 귀와 마음을 치유시키고, 이 특별한 곡을 통해 친환경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을항악단(乙舦乐团)

 

민족 악기와 서양의 명곡이 어우러지면 어떤 불꽃이 튈까? "메아리치는 빛의 숲"에서 쯔더첸샤(自得琴社)는 바흐의 G현 위의 아리아를 중완, 대나무 피리로 연주했다. 최근 몇 년간 《长安十二时辰幻想曲》부터 해리 포터 주제곡, 앵그리버드까지.…쯔더첸샤(自得琴社)가 업로드한 동영상들은 끊임없는 관심과 토론을 불러일으키며 중국 국내에서도 여러 차례 선 보였을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대중음악과 클래식 IP를 각색하는 것 외에도 고대 노래의 새로운 편곡과 원본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인다. 이어 "독창성은 팀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전통문화의 우수한 의미를 더욱 파고들어 젊은이들에게 인기 있는 국가 트렌드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리월(朱里钺) 회장은 "얼마 전에도 自得琴社이이곳에서 공연했다며 "지난번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자선 콘서트에서 관객들에게 더 몰입감 있고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하기를 희망합니다"라고 말했다. 

 

自得琴社的表演

 

2층 반대편 '꽃의 숲'에서는 시각장애인들로 구성된 미애융합인성악단 (美爱融合人声乐团)이 《寂寞的季节》《给我一个吻》《我的舞台》등 명작을 선보였습다. 이 악단은 상하이 황푸구 미애융합예술공익발전센터 소속으로 설립자인 위환(盲校)은 맹학교에서 30년 넘게 교사로 일했다." '美爱'는 'May I help you?'와 발음이 비슷하여 지은 이름이며, 음악으로 시각장애인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고, 더 많은 사람들이 그들을 이해하고, 더 과학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 끝에는  '스탠드 바이 미(Stand by me)'를 즉흥적으로 선보여 경쾌한 음악을 들려주었고, 관객들은 박자에 맞춰 함께 몸을 흔들었다. 

미애융합인성악단 (美爱融合人声乐团)

 

토크 순서에서는 일부 관객들은 공연에서 햇살, 패션, 상승세를 느꼈다고 말했다.

"저희들은 많은 공연을 진행했고, 조금 힘들었어요. 하지만 아이들이 자신감 넘치게 웃는 모습을 보고 행복한 표정을 보니 저희가 오히려 영감을 받았습니다." 라며 우환(于欢)은 '관객들에게 전하고 싶은 것은 삶이 제한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며, 모두가 꿈을 소중히 여기고 그 꿈을 향해 전진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东方网 在美术馆里参加音乐节是什么体验?养眼又养耳! (021east.com)

2023-11-28 22:26:00

@코리아타운 상하이

김하은 뉴스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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