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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 뉴스2024-02-27 12:3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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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에 꺠어나니 휴대폰 '벽돌'? 목욕탕 SIM도난 사건
내용

상하이 한 목욕탕, 손님이 잠을 자고 일어났을 때 벌어진 상황이다. 휴대전화는 그대로 있는데 안에 있는 유심카드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했다. 도둑은 휴대폰은 훔치지 않았으며 안에 유심카드만 훔쳐갔는데, 모두 상황이 황당하다고 전하였다. 이와 같은 일은 주변에서 휴식을 취하던 다른 손님 8명에게도 벌어졌다. 

 

 

 

민앙 공안국 파출소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서 파악한 결과, 손님들은 모두 목욕실 휴게실에서 밤을 보냈고, 자는 동안 휴대전화를 옆에 두고 신경쓰지 않았다는 점이 확인되었다.

여러명이 다발적으로 유심카드를 잃어버린 것은 우연이 아니며, 경찰이 현장 조사를 한 결과, 이 분실자들이 잠든 사이 수상한 사람들이 왔다갔다 하는 것을 적발했다 밝혔다. 범인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은 현장을 떠났고 경찰은 쏭장 구역 까지 추적을 했다. 사건 관련자 유모씨의 유심을 잠근 뒤 곧바로 작전을 벌였고 현장에서 해외 사기범에게 다리를 놓아주고 있던 휴대전화 두대와 유심카드 8개를 압수했다.

 

검거 된 류씨는 지난 해 정보 네트워크 범죄 방조 혐의로 현지 경찰에 의해 보석으로 풀려난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상해에 와서 배달업을 종사하였지만, 돈을 너무 적게 벌었고 고질병이 재발한 것에 부담을 느꼈다고 전했다. 2월부터 그는 민항과 쏭장 두 곳의 목욕탕에서 여러 차례 다른사람 휴대전화 유심을 훔친 후 해외 통신 사기단의 범죄에 연결하였다. 총 그는 2,000위안의 이익을 얻었다고 전했다. 현재 용의자 류씨는 법에 따라 형사 강제 조치를 취했으며 사건은 추가 조사 및 처리 중이다.

 

경찰은 시민들에게 공공장소에서 소지품과 귀중품을 잘 관리하며 도난을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유심 카드는 분실 한 즉시 사용을 중지시키고 재발급하여 사기단에 의해 사용되는 피해를 막아야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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