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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소식2024-03-25 12:5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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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美 재무장관 내달 방중…미중 관계 책임있게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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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4.03.25. 오전 5:04  수정2024.03.25. 오전 5:36

 

미 대선 앞두고 양국 관계 안정적으로 관리하려는 의도

[샌프란시스코=AP/뉴시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내달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미 정치매체 폴리티코가 2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사진은옐런 재무장관이 지난해 11월 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중국 경제 사령탑인 허리펑(何立峰) 부총리와 회담에 앞서 취재진 앞에서 대화하는 모습. 2024.03.25.[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내달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미 정치매체 폴리티코가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폴리티코는 미국 정부 당국자 2명을 인용, 옐런 장관이 오는 4월 중국에서 여러 고위급 인사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옐런 장관이 내달 방중하면 지난해 7월 이후 9개월만으로 당시 미국과 중국 양국은 경제·금융 분아 워킹그룹(실무그룹) 정례화에 합의한 바 있다.

미·중 관계는 지난 1년간 중국 정찰 풍선 사건, 대만 해협 긴장 고조, 남중국해 분쟁 등으로 갈등이 고조됐다.

미국 고위급의 잇따른 방중은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미·중 관계를 책임감 있게 관리하려는 바이든 행정부의 의중이 반영됐다고 폴리티코는 전했다. 옐런 장관에 앞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지나 러몬도 미 상무장관도 지난해 7~8월 중국을 방문했다.
 

권성근 기자(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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