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2024.05.10 08:33:32
오는 22일까지 지역 중기 8개사 모집
1개사당 참가비 700만원 지원
[부산=뉴시스] 지난해 개최된 '중국 국제수입박람회' 한국관 모습. (사진=부산시 제공) 2024.05.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시는 오는 22일까지 '제7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에 참가할 지역 중소기업 8곳을 모집하고, 이들 기업의 박람회 참가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수입'을 주제로 열리는 중국 국제수입박람회는 2018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7회를 맞이했으며, 올해 박람회는 오는 11월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다.
전년도 기준 128개국·지역에서 3486개 업체가 참가해 신상품을 전시했고 41만여 명의 구매자(바이어)와 참관객이 박람회를 방문해 품목별 세계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최신 정보를 교류하는 기회를 가졌다.
지난해 박람회에 참가한 기업들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만족도 평균은 8.95점(10점 만점)을 기록해 대다수 기업이 박람회에 다시 참가하길 원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에 시는 올해도 지역 중소기업의 중국 판로 개척을 위해 박람회 참가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기업은 전년도 수출액 2000만 달러 이하의 지역 중소기업이며, 1곳당 박람회 참가비의 약 94%인 70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시는 한국관 내에 부산단체관을 조성해 K-프리미엄의 집적 효과를 도모할 계획이다.
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시 해외마케팅통합시스템을 통해 참가신청서와 선정 평가를 위한 필수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