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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소식2023-07-19 12: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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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발에 화상입겠네'…폭염 中 서부 신장 관광지 지열이 '80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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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발에 화상입겠네'…폭염 中 서부 신장 관광지 지열이 '80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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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3.07.19. 오전 10:25   수정2023.07.19. 오전 10:26

 

4일(현지시간) 폭염경보가 내려진 중국 상하이에서 한 여성이 모자와 마스크, 우산 등으로 햇빛에 완전 무장하고 길을 걷고 있다. 2023.07.04/ ⓒ 로이터=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전세계적으로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 북서부 신장 위구르 자치구의 한 관광지의 지열이 무려 80도에 달했다고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신장 투루판의 유명 관광지 화이안산의 지역의 지열은 80도까지 치솟았다.

화이안산을 찾은 관광객 뤄 씨는 "인생에서 가장 높은 온도를 경험했다"며 "놀라운 경험"이라고 밝혔다. 화이안산은 매일 약 6000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이다.

이에 화이안산 관리요원들은 여행자를 위해 야외 냉방 시설과 아이스 캔디 등을 제공하고 있다.

투루판 지역은 여름철 중국 내에서 가장 더운 도시로 꼽히는 지역이다. 지난 16일 투루판 산바오지역의 최고 기온은 52.2도에 달하는 등 신장 내 일부 지역의 기온은 이번주 내내 45도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은지 기자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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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인2024-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