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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소식2023-12-15 12:4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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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시진핑 "중국식 현대화 추진, 美 기업 등에 기회 제공할 것"
글쓴이 뉴스팀 글잠금 0
제목 시진핑 "중국식 현대화 추진, 美 기업 등에 기회 제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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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3.12.15. 오후 12:42  수정2023.12.15. 오후 12:43

 

미중 무역전국위원회 창립 50주년 축전 보내
"미중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 촉진 희망"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부대행사 '중국 고위급 지도자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3.11.16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식 현대화 추진이 미국 기업을 포함한 여러 나라의 기업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15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이날 미중 무역전국위원회 창립 50주년 기념행사에 보낸 축전에서 "오늘날 세계는 100년만에 큰 변화를 겪고 있으며 중국과 미국의 협력 여부는 양국 국민의 이익과 인류의 미래 운명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미중 경제무역관계는 양국 관계에 있어 중요한 부분으로 양국 국민에게 많고 실질적인 복지를 가져다줬다"며 "중국은 고품질 발전과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을 확고하게 추진하며 시장 지향적이고 합법적이며 국제화된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식 현대화는 미국 기업을 포함한 여러 국가의 기업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중국과 미국은 경제 및 무역 협력 강화는 잠재력이 크고 그 공간이 넓으며 앞길이 유망하다"고 설명했다.

시 주석은 최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미중 정상회담을 언급하며 "중국은 상호존중, 평화공존, 상생협력 원칙에 따라 샌프란시스코 회담 결과를 이행하고 미중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이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미중 무역 전국위원회와 호원기업이 계속해서 미중 양국 사이에 더 많은 우호 교류를 위한 교량이 되고 더 실용적인 협력의 고리를 만들어 미중 협력의 새로운 장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같은 날 무역전국위원회 창립 50주년 기념식에 축전을 보냈다.

 

정은지 특파원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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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인2024-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