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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식2022-11-15 12:5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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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재명, 한국노총 찾아 "노동현장 오히려 퇴행 기미‥개악 저지 위해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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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한국노총 찾아 "노동현장 오히려 퇴행 기미‥개악 저지 위해 최선"

입력2022.11.14. 오전 11:42   수정2022.11.14. 오전 11:53

 

사진 제공: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한국노총을 찾아 "노동 현장이 오히려 퇴행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며 "매우 우려스럽고, 제1당 대표로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서울 여의도의 한국노총을 찾아 김동명 위원장 등과 만나 입법 현안 등을 논의했는데, 취임 후 노동계 단체를 방문한 건 처음입니다.

이 대표는 주요 노동 현안에 대해서는 "한국노총이 3대 핵심 요구법안을 포함해 5대 주요 요구법안, 3대 개악 저지 과제를 제시해줬다"며 "민주당이 주요 역점 과제로 추진하는 것들인 만큼 한국노총과 협력해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최근 산업재해와 관련한 현실이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음에도 오히려 중대재해처벌법 개악의 움직임이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며 "개악을 저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파업 노동자에 대한 지나친 손해배상 소송을 제한하는 '노란봉투법'을 두고서는 "적법하게 보장돼야 할 노동자들의 단체행동권을 이유로 과도한 가압류·손해배상 소송을 통해 억압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 문제의 개선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윤석열 정권의 노동정책이 과거 이명박·박근혜 정권을 거치며 이미 국민적 심판을 받았던 퇴행적 정책이라 규정한다"며 "이는 결코 성공할 수 없으며, 과거 정부의 전철을 밟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민주당의 '입법 추진 과제'에 대해서는 "문재인 정부 때부터 반복적으로 제기된 내용이고, 당시 충분히 제도화할 수 있었음에도 미뤄져 현재까지 온 법안들이다.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구체적 성과로 확인되지 않는 관계는 지속 가능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김건휘(gunning@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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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별 주요소식을 한번에 보는 오늘의 몽땅 중국뉴스 11월15일(화) 

 

@코리아 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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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인202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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