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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테슬라 제친 中 BYD, 영업이익 80% 급증 | ||
입력2024.03.27. 오전 10:10
GS글로벌 과 비야디(BYD)가 공동개발한 1톤 스마트 전기트럭 '티포케이(TK4)'. 황진환 기자
지난해 4분기 테슬라를 제치고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순수 전기차를 판매한 기업으로 올라선 중국 BYD(비야디)의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 대비 80%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BYD가 발표한 '2023년 연간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42.04% 증가한 6023억 1,500만 위안(111조 7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0.72% 증가한 300억 4100만 위안을 기록했다. BYD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급증한 것은 신에너지차(전기차와 하이브리드) 판매량 급증에 있다. BYD는 지난해 전년 보다 61.9% 증가한 302만 4400대의 신에너지차를 판매했다. 신에너지차의 연간 판매량이 3백만대를 돌파한 것은 BYD가 처음이다.
차종별로는 순수 전기차 판매량이 157만 4822대를 기록하며 전체 판매량의 52%를 차지했다. 비야디는 지난 2022년 3월 내연기관차 생산을 전면 중단하고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만 생산하고 있다.
베이징=CBS노컷뉴스 임진수 특파원 jsl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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