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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식2024-03-20 10: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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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대 출신 전직 야구선수 오재원,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
내용

입력2024.03.19. 오후 9:36

 

국가대표 야구선수 출신인 오재원씨가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오씨를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1년 5월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키움히어로즈의 경기에서 두산 오재원이 키움 송우현의 땅볼 타구를 놓치고 있다. /뉴스1
앞서 경찰은 지난 10일 오씨와 함께 있던 여성의 신고로 그를 마약 투약 혐의로 임의동행해 조사한 바 있다. 당시 오씨는 혐의를 강력히 부인했으며, 오씨와 여성 모두 마약 간이 시약 검사에서 음성이 나와 귀가했었다.

이후 경찰은 모발 정밀 검사 등 조사 결과를 기다리던 중 혐의를 확인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오씨는 지난 2007년 두산 베어스 입단 후 16년간 활약하다 2022년 은퇴했다. 2011년 도루왕(46개)을 차지했고,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지난해 야구 해설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최온정 기자 warmheart@chosunbiz.com

편집인202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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