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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식2024-04-23 11:3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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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신임 대통령비서실장에 5선 정진석 의원...윤 대통령, 직접 발표
내용

 

[JTBC] 입력 2024-04-22 11:21 수정 2024-04-22 14:08

 

윤석열 대통령은 신임 비서실장에 충청 출신의 5선 중진인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2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1층 브리핑룸에서 생중계로 정 의원을 신임 비서실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직접 정진석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을 소개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직접 정진석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을 소개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정진석 전 국회부의장은 사실 소개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여러분도 잘 아실 거"라며 정 신임 비서실장을 직접 소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우리나라 정계에서도 여야 두루 아주 원만한 관계를 갖고 있다고 여러분도 잘 알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앞으로 비서실장으로서 용산 참모진들뿐만 아니라 내각과 당, 또 야당, 우리 언론과 시민사회 모든 부분에 원만한 소통하면서 직무를 잘 수행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정진석 신임 비서실장은 "대통령께 정치에 투신하시라고 권유드린 사람이고 윤석열 정부 출범에 나름 기여한 사람"이라며 "여소야대 정국 상황이 염려되고 난맥이 예상되는 이 어려움을 대통령과 함께 헤쳐나가는 것이 책임을 다하는 길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통령이 더 소통하시고 통섭하시고 통합의 정치 이끄시는 데 제가 밀어드리고 잘 보좌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의원은 1960년 충남 공주에서 태어났으며, 5선 중진 의원으로 청와대 정무수석과 국회 부의장을,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엔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냈습니다.

정치권에선 다선 국회의원으로서 경륜이 있고 정무 감각을 갖춘데다, 윤 대통령과 가깝지만 비교적 친윤 색채가 짙지 않은 만큼 야당과의 협치에 적합한 '정무형' 비서실장에 적임자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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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인202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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