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3.1.11 오전 10시

최근 중국 인터넷 뉴스에서는 할인점 체인 까르푸가 '곧 망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많은 지역 주민들이 까르푸 쇼핑 카드 소비(购物卡消费)의 사용이 제한되고 일부 매장 내, 선반이 자주 비어 있다는 이야기가 퍼지고 있습니다.

이에, 까르푸 책임자는 9일 "까르푸가 중국 시장에 진출한 지 28년의 경험을 토대로 중국 소매업의 발전과 소비자 수요의 변화에 부응해 중국 시장을 지속적으로 공략해 최고의 서비스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언론에 밝히는 한편, 소비자들에게 거짓소문을 믿지 말고 합리적인 소비를 권했습니다.

동시에 이 책임자는 현 중국의 소매 산업이 직면한 문제를 언급하며 "최근 몇 년 동안 코로나 방역 정책과 같은 요인의 영향으로 소매 산업은 전례 없는 도전에 직면했고 이에, 까르푸도 적극적으로 사업의 전환 및 업그레이드 통하여 소비자에게 지속적으로 더 풍부한 상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쇼핑 카드 소비와 관련해 이 책임자는 현재 매장 소비는 위챗/알리페이/클라우드플래시페이/은행카드/현금 등 다양한 결제 방식을 지원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상품은 쇼핑카드 소비를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코리아타운 양연로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