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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세계] 한번에 몰아보는 오늘의 세계뉴스-2024. 2. 8 목요일
"매일 엄선된 뉴스로 세상의 흐름을 읽어보세요!!" *기사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vpn없이 이용하는 뉴스웹진 '코리아타운' [상해뉴스] 설연휴 기간 상하이 한국 음식점 가게 휴무일정 [오늘의 주요 소식] 유틸렉스, 항체치료제 '103' 中 특허 등록 완료 중국이 한 짓에 전세계가 ‘발칵’…中 찬양글 왜이렇게 많나 했더니 中 "용은 영어로 '드래곤' 아니라 '룽'이라고 해야" 중국 단체 관광객 모집 중단…M503항로 변경 보복조치 中 웨이펑허 전 국방장관도 숙청됐나…'원로동지'명단서 사라져 中 증시 급락하자 증권당국 수장 5년만에 교체 "살 빠진 그, 췌장암이라고?" SNS서 퍼진 소문에 진땀빼는 中 中해커, 5년동안 美인프라 침투…유사시 '사이버 공격' '1200억 잭팟'..中복권 역사상 최고 당첨금 주인공 봤더니 멕시코, 中 제치고 '대미 최대수출국' 등극…中 수출액 20%↓ 中과 '안보협정 줄타기'하던 파푸아뉴기니, 돌연 "체결 안해" 보이스피싱 방지 앱이라더니 티베트인 감시용?…인권단체 주장 중국 다섯 번째 남극 기지 ‘친링’ 가동 무협 "美·EU 수출시 中신장위...
뉴스팀
2024-02-08
중국, 전기차 등 무역 지원 대책 발표…"국제 물류 시스템 개선"
입력2024.02.07. 오후 4:28 수정2024.02.07. 오후 4:29 상무부 등 9개 부처 '무역 협력 건강 발전 지지 의견' 공개 수출 처리 과정 단축해 효율성 제고 중국 장쑤성 동부 쑤저우항 국제컨테이너터미널에 수출 대기 중인 비야디(BYD) 전기차들이 쌓여 있다. 2023.9.11 ⓒ AFP=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이 전기차·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 무역을 지원하기 위한 대책을 내놨다. 7일 중국 상무부,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공업과정보화부, 재정부, 중국인민은행 등 9개 부처는 '신에너지차 무역 협력의 건강한 발전을 지지하는 것에 대한 의견'을 공개하고 "신에너지 자동차 무역 협력의 건강한 발전은 자동차 산업의 전환과 업그레이드를 촉진하고 대외 무역을 우수화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의견에 따라 신에너지 자동차 및 해당 공급망 기업이 글로벌 혁신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법률 및 규정에 따라 해외 R&D 센터 설립을 장려할 수 있다. 현지 여건에 따라 관련 해외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해외 거점에서의 A/S 서비스 역량 구축을 강화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신에...
뉴스팀
2024-02-08
스쿠터 타고 온 청년, 롤스로이스 빌려갔다…하루 렌트비 얼마?
입력2024.02.08. 오전 10:19 중국 춘절 앞두고 하루 100만원 넘는 고급차 렌트 인기 “돈보단 즐거운” 젊은층들의 ‘플렉스’로 소비 형태도 변화 “한달 월급보다 비싼데…효도나 해라” 비판 의견도 나와 [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국토 면적이 넓고 인구수도 많은 중국에서는 매일매일 다양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평화로운 중국나라(중국나라)’를 통해 중국에서 일어나는 이슈들을 전달합니다. [편집자주] 중국 베이징의 한 렌트카 업체에 방문한 고객이 롤스로이스 팬텀을 빌리기 위해 상담하고 있다. (사진=바이두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고급 자동차 렌트회사 대표인 샤오웨이씨는 최근 이곳을 찾은 고객들이 특히 기억에 남았다. 한 명은 큰 이불을 덮은 전기자전거(중국에서는 스쿠터나 전기자전거 등 이용이 많은데 겨울엔 솜 재질의 방한용 가림막을 설치하고 다닌다)를 타고 오더니 슈퍼카인 페라리를 빌려갔다. 또 다른 고객도 롤스로이스 팬텀을 빌리려 역시 전기자전거를 몰고 왔다. 롤스로이스 팬...
뉴스팀
2024-02-08
무협 "美·EU 수출시 中신장위구르 강제노동 리스크 점검해야"
입력2024.02.08. 오전 6:00 수정2024.02.08. 오전 6:01 美·EU, '강제노동 생산품' 무역제재 강화…"韓기업 공급망 관리 어려움"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 황야의 송전 시설 [촬영 차대운]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미국과 유럽연합(EU)이 강제 노동으로 생산된 수입품에 대한 무역 제재를 대폭 강화함에 따라 미국과 EU로 수출하는 한국 기업들이 중국 신장위구르 지역의 강제 노동 리스크를 점검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8일 '글로벌 공급망에 켜진 또 다른 경고등 - 강제 노동 규제 동향과 우리 기업의 대응 방안'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현재 미국은 위구르강제노동금지법(UFLPA)을 통해 강제 노동 생산품에 대한 무역제재를 강화하고 있다. 미국은 UFLPA에 따라 중국 신장위구르 자치구에서 채굴·생산·제조된 모든 제품을 일단 강제 노동 생산품으로 추정해 수입을 금지하고 있다. 중국산 원료나 소재·부품을 사용한 제3국산 제품까지도 광범위하게 제재하고 있다. 당초 해당 법이 적용되는 우선순위 품목으로는 면화, 토마토, 폴리실리콘이 지정됐지만, 현재는 전기차 배터리, 알루미늄 등의 자동차 ...
뉴스팀
2024-02-08
중국 다섯 번째 남극 기지 ‘친링’ 가동
입력2024.02.08. 오전 9:13 수정2024.02.08. 오전 9:22 7일 중국의 다섯 번째 남극기지 친링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사진은 지난 1월 25일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친링 기지. 신화통신 연합뉴스 호주, 뉴질랜드 등 안보 우려 제기 베이징=박준우 특파원 중국의 다섯번째 남극기지인 친링(秦嶺)이 7일 가동에 들어갔다고 신화(新華)통신이 7일 보도했다. 기후변화에 민감한 남극 로스해 인익스프레시블섬에 위치한 친링 기지는 건물 면적 5244㎡에 여름철 80명, 겨울철 30명 수용 가능하고, 영하 60도 초저온과 해안 환경의 부식을 견딜 수 있게 설계됐다. 친링 기지는 앞서 1985년 창청(長城) 기지, 1989년 중산(中山) 기지, 2008년 쿤룬(昆侖) 기지, 2014년 타이산(泰山) 기지를 남극에 건설한 중국의 다섯번째 기지이기도 하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이날 기지로 보낸 축사에서 “올해는 중국 극지 연구 40주년으로 지난 40년 동안 당의 지도 아래 우리나라 극지 사업은 무에서 유를 만들며 풍성한 성과를 거뒀다”면서 “국제사회와 함께 극지를 더 잘 인식·보호·이용해 인류 운명공동체 건설에 더 큰 공헌을 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뉴스팀
2024-02-08
보이스피싱 방지 앱이라더니 티베트인 감시용?…인권단체 주장
입력2024.02.08. 오전 10:15 수정2024.02.08. 오전 10:16 인권단체 "中, 검문서 등서 설치 강요…인터넷 기록 모니터링·개인 데이터 접근 가능" 중국의 사기방지용 애플리케이션 [영국 BBC방송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 중국이 사기 방지용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티베트인들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영국 BBC 방송의 7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영국에 본부를 둔 티베트 인권단체 '티베트 워치'와 연구 네트워크 '터쿼이즈루프'는 공동작성한 보고서를 통해 "중국 당국이 2021년부터 티베트 주민들의 스마트폰에 '국가사기방지센터'라는 이름의 앱을 설치하도록 요구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앱은 당초 보이스피싱 등 사기성 문자나 전화를 감지해 사용자가 신고하고 당국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기 예방 목적으로 출시됐다. 그러나 보고서는 "이 앱은 사용자의 텍스트, 인터넷 브라우저 기록을 모니터링하고 개인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다"며 포렌식 분석 결과 앱의 일부 기능이 감시 목적으로 악용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실제 티베트인들 증언에 따르면 현지 ...
뉴스팀
2024-02-08
中과 '안보협정 줄타기'하던 파푸아뉴기니, 돌연 "체결 안해"
입력2024.02.08. 오전 11:36 수정2024.02.08. 오전 11:37 파푸아뉴기니 총리, 호주 의회서 연설…"우리는 가족" 제임스 마라페 파푸아뉴기니 총리 (캔버라 AP=연합뉴스) 제임스 마라페 파푸아뉴기니 총리가 8일(현지시간) 호주 의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4.2.8. photo@yna.co.kr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최근 중국과 안보·치안 분야 협정 체결을 놓고 협상 진행 중이라던 남태평양 섬나라 파푸아뉴기니가 돌연 중국과 협정을 체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저스틴 트카첸코 파푸아뉴기니 외무부 장관은 지난 7일(현지시간) 호주 ABC 방송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중국과 새로운 치안 협정을 체결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명히 말한다"라며 "중국도 이 지역 안보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전통적 파트너인 미국, 호주, 뉴질랜드와 함께하고 있다"며 "우리는 호주와 맺은 안보 협정이 이행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카첸코 장관은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에서 "중국이 경찰 훈련과 장비, 감시 기술을 지원하겠다는 제안을 했다"며 중국과 잠재적인 안보·치안 협정을 위한 초기 협상을 진행 중이라...
뉴스팀
2024-02-08
멕시코, 中 제치고 '대미 최대수출국' 등극…中 수출액 20%↓
입력2024.02.08. 오전 4:27 수정2024.02.08. 오전 4:28 中 수출감소는 美中간 긴장 반영한 듯…멕시코는 '니어쇼어링' 효과 미국 국경을 넘고 있는 멕시코의 트럭 행렬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멕시코가 지난해에 중국을 제치고 미국에 가장 많은 상품을 수출한 국가가 됐다. 뉴욕타임스(NYT)는 7일(현지시간) 미국 통계국을 인용해 지난해 미국의 국가별 상품수입액 기준으로 멕시코가 중국을 추월해 1위 자리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멕시코의 미국 수출액이 중국을 넘어선 것은 20년 만에 처음이다. 멕시코는 지난해 4천756억 달러(약 631조3천억 원) 상당의 상품을 미국에 수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중국의 대미수출액은 전년도에 비해 20%가량 감소한 4천272억 달러(약 567조1천억 원)로 집계됐다. NYT는 중국의 대미수출액이 10년 전 수준으로 돌아간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 상품에 대한 미국의 수요가 급감한 것은 양국 사이의 긴장감 고조라는 정치적인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세계무역기구(WTO) 소속 경제학자 스텔라 루비노바는 "국제정치가 교역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던 시기도 있었지만...
뉴스팀
2024-02-08
'1200억 잭팟'..中복권 역사상 최고 당첨금 주인공 봤더니
입력2024.02.08. 오전 6:59 중국 복권 추첨 방송/사진=중국 광명망 캡처,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중국에서 약 1200억원의 복권 1등 당첨자가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금액은 중국 복권 역사상 최고 당첨금으로 더욱 더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중국 중화망 등의 외신에 따르면 구이저우 구이양시에 사는 돤모씨(28)는 전날 진행된 제2024016차 '더블 컬러볼' 방식 복권 추첨에서 1등의 주인공이 됐다. 돤씨는 누적 상금 6억8000만위안(약 1253억원)을 차지하게 됐다. 해당 상금은 기존 중국 복권 최고 당첨금인 5억7000만위안(한화 약 1050억원)을 넘는 액수로, 올해 나온 첫 1억위안 이상의 당첨금이기도 하다. 더블 컬러볼은 중국에서 운영하는 복권 방식의 하나로 한국의 로또와 유사하다. 빨간 공 6개와 파란 공 1개를 골라 베팅하는 방식으로 참여자가 많을수록 당첨금이 늘어난다. 자영업자인 돤씨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믿기 어려워 여러 번 확인했다"며 "너무나 기쁘고 놀랍다"고 당첨 소감을 전했다. 한편 중국에서는 최근 복권에 대한 열기가 더욱 더 뜨거워지고 있다. 경기 불황과 기록적인 청년 실업률 등의 이유에서다. ...
뉴스팀
2024-02-08
中해커, 5년동안 美인프라 침투…유사시 '사이버 공격'
입력2024.02.08. 오전 7:33 연합뉴스 중국 해커들이 최소 5년동안 미국의 핵심 인프라에 침투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미 정보당국은 "이들이 아직까지는 구체적인 피해를 주지 않았지만 미·중 갈등이 확산될 경우 언제든지 사이버 공격이 가능한 태세로 전환될 수 있다"며 우려를 표시했다. 예를 들어, 중국의 대만 침공 사태가 벌어져 미국이 관여하게 될 때 배후에서 이들 해커들이 미국에 혼란을 줄 수 있는 사이버 공격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CNN은 7일(현지시간) 미국 국토안보부 산하 사이버인프라보안국(CISA)의 비공개 보고서를 인용해 "중국 지원을 받는 해킹 그룹 '볼트 타이푼'(Volt Typhoon)이 미국 본토와 괌을 포함한 영토에서 통신, 에너지, 교통, 상하수도 시스템 등 핵심 인프라 IT 환경을 훼손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이에 따르면 볼트 타이푼은 미국의 핵심 인프라 제어 시스템에 침입했으며, 시스템 조작을 통해 미국에 상당한 인프라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해커들은 미국 중요 시설의 보안 카메라에도 침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미국 인프라가 방해를 받으면 국경 간 통합으로 캐나다...
뉴스팀
2024-02-08
"살 빠진 그, 췌장암이라고?" SNS서 퍼진 소문에 진땀빼는 中
입력2024.02.08. 오전 9:21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췌장암 진단을 받았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중국 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췌장암 진단을 받았다는 루머가 퍼지면서 중국 당국이 골머리를 앓고있다. 사진은 지난달 30일 신임장 제정식이 끝난 뒤 시 주석이 베이징 인민대회당 베이징청에서 대사들을 상대로 연설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일본 경제전문지 겐다이비즈니스의 7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최근 중국 SNS를 중심으로 '180+20이 최근 췌장암에 걸려 살이 빠졌다'라는 내용의 글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180+20'은 과거 시 주석이 젊은 시절 200근의 보리를 짊어졌다고 발언하는 내용을 비꼰 단어로 온라인상에서 시 주석을 조롱할 때 주로 사용하는 은어다. 이런 시 주석의 건강 이상설이 불거지기 시작한 것은 지난달 중순부터였다. 지난달 17일 중국 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부주석 등을 역임한 장커후이의 시신이 베이징에서 화장될 당시, 시 주석은 바바오산의 혁명묘지를 찾아 장커후이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당시 시 주석은 장커후이의 유가족에게 애도의 인사를 건네기도 했는데, 이때 포착된 ...
뉴스팀
2024-02-08
中 증시 급락하자 증권당국 수장 5년만에 교체
입력2024.02.08. 오전 9:58 중국의 한 증권사 시황판. 연합뉴스 중국 증시가 연초부터 급락을 거듭하고, 개인 투자자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중국 정부가 증권 당국 수장을 5년 만에 전격 교체하는 등 대응에 나서고 있다.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원은 지난 7일 우칭 전 상하이시 당 부서기를 신임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의 신임 주석 겸 당서기로 임명했다. 증감회는 장관급의 국무원 직속기구로 중국 주식시장을 비롯한 자본시장을 감독 관리하고 규제하는 막강한 권한을 가지고 있다. 우칭 신임 주석은 경제학 박사 출신으로서 젊은 시절 증감회에서 공직 생활을 했으며, 2010년대부터 상하이시 부서기, 상하이 증권거래소 이사장 등을 지냈다. 상하이 부서기 당시 당서기로 재직하던 리창 총리를 보좌한 바 있어 그의 측근으로 분류된다. 우칭 신임 중국 증감회 주석. 연합뉴스 증감회 주석이 바뀐 것은 5년 만이다. 이후이만 전 주석은 지난 2019년부터 최근까지 5년간 증감회 주석으로 재임했는데, 이번에 증시 급락의 책임을 물어 경질된 것으로 보인다. 컨설팅 업체 가베칼 드래고노믹스의 크리스토퍼 배더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
뉴스팀
2024-02-08
中 웨이펑허 전 국방장관도 숙청됐나…'원로동지'명단서 사라져
입력2024.02.08. 오전 9:55 수정2024.02.08. 오전 9:56 로켓군 출신 첫 국방부장…중국군 내 시진핑 친위세력으로 승진 웨이펑허 전 중국 국방부장 [중국 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콩=연합뉴스) 윤고은 특파원 = 중국의 군부 숙청 작업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친위세력으로 분류됐던 웨이펑허(70) 전 국방부장(국방장관)이 '원로 동지'(老同志) 명단에서 사라졌다. 8일 홍콩 명보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관영 신화통신 발표를 인용, 웨이펑허가 '원로 동지' 명단에서 빠진 사실에 주목했다. 전날 신화통신은 시 주석을 비롯한 중국 지도자들이 춘제(春節·설)를 앞두고 새해 인사를 위해 원로 동지를 직접 방문하거나 관련 부서에 방문을 위임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퇴직한 전 고위 관료 약 110명의 '원로 동지' 명단을 발표했는데, 지난해 3월 퇴임한 웨이펑허 이름은 없었다. 명보는 "웨이펑허가 원로 동지 대열에서 쫓겨났다"고 지적하며 "웨이펑허와 후임 국방부장이었던 리상푸가 무기 조달 관련 비리에 연루됐다는 루머가 돌았다"고 전했다. 이어 "웨이펑허는 지난해 9월말 국경절 기념식에 참...
뉴스팀
2024-02-08
중국 단체 관광객 모집 중단…M503항로 변경 보복조치
입력2024.02.08. 오전 10:08 수정2024.02.08. 오전 10:09 중국, 즉각 반발…"대만 민중과 관광업계 불만 키울 것" 【타이베이(대만)=AP/뉴시스】 대만 당국이 7일 자국 여행업계에 중국 단체 관광객 모집을 중단하라고 통보했다. 최근 중국이 대만에 가장 근접한 M503 민간항로를 일방적으로 조정한 데 대한 보복조치로 풀이된다. 사진은 2019년 지난 6월1일 대만 타이베이의 장제스(蔣介石)기념관을 찾은 중국 관광객들의 모습. 2024.02.08[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대만 당국이 7일 자국 여행업계에 중국 단체 관광객 모집을 중단하라고 통보했다. 최근 중국이 대만에 가장 근접한 M503 민간항로를 일방적으로 조정한 데 대한 보복조치로 풀이된다. 이날 대만 중앙통신에 따르면 대만 교통부 관광서는 “중국은 지금까지 대만 단체 관광 허용과 관련된 조치를 내놓지 않았고, 또한 M503 민간항로를 일방적으로 조정했다”면서 “이에 중국 본토 관광 모객을 즉일 중단한다”고 밝혔다. 관광서는 다만 3~5월로 예정된 일부 중국 단체관광 상품의 모객이 마무리된 점을 감안해 이들 상품은 예정대로 출발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전했다. 중국과 대만은 코...
뉴스팀
2024-02-08
中 "용은 영어로 '드래곤' 아니라 '룽'이라고 해야"
입력2024.02.08. 오전 10:50 청룡의 해인 갑진년(甲辰年)을 맞아 중국에서는 용의 공식 영문 표기를 'dragon'(드래곤)에서 'loong'(룽)으로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청룡의 해인 갑진년(甲辰年)을 맞아 중국에서는 용의 공식 영문 표기를 'dragon'(드래곤)에서 'loong'(룽)으로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사진은 지난 4일 중국 베이징의 한 쇼핑몰을 찾은 방문객들이 설날을 앞두고 전시된 용과 장신구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사진=뉴시스] 양쯔완바오(揚子晩報)는 지난 7일(현지시간) 현재 많은 중국 학교 교과서는 용을 드래곤으로 번역하지만, 용의 해를 앞두고부터 관영 매체에서 룽으로 번역하는 사례가 자주 등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관영 CCTV 방송의 영어 채널 CGTN은 지난달 9일 한 행사 소식을 전하면서 용의 해를 'LoongYear'로, 용춤은 'Loong Dance'로 번역했다. 용을 처음 룽으로 표기한 것은 1809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영국의 한 선교사가 논어를 번역하면서 용의 음성 표기를 룽으로 달았다. 일부 학자는 약 20년 전 룽이 정확한 번역이라고 본격적으로 주장하고 있다. 황지(黃吉) 화둥사범...
뉴스팀
2024-02-08
중국이 한 짓에 전세계가 ‘발칵’…中 찬양글 왜이렇게 많나 했더니
입력2024.02.08. 오전 11:22 수정2024.02.08. 오전 11:31 현지 언론으로 위장해 친중 퍼뜨려 이탈리아 신문으로 둔갑한 ‘로마저널’ 伊 현지서 법적으로 등록조차 안돼 “코로나는 미국이 퍼뜨려” 음모론까지 우리나라 국가사이버안전센터도 지난해 11월에 18개 사이트 폭로 [사진출처=연합뉴스]유럽, 아시아, 남아메리카 등지에서 현지 언론사로 위장한 100개 이상의 웹사이트가 무차별적으로 친중 콘텐츠를 퍼뜨리는 ‘가짜뉴스 양산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로이터통신은 디지털 감시단체 시티즌랩이 전날 발표한 연구 보고서를 인용해, 중국 국영언론에서 수집된 뉴스들이 총 30개국의 위장 웹사이트에 뿌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알베르토 피타렐리 시티진랩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웹사이트들은 현재까지 현지 유저들에게 많이 노출되고 있진 않다”면서도 “이런 웹사이트가 빠르게 증식하고 있는 데다 현지 온라인 콘텐츠와 동화되고 있어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확산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들 사이트에는 미국과 그 동맹국에 대한 음모론부터 중국을 비판하는 의견들을 공격하는 기사까지 다양한 내용들이 게재됐다. 로이터...
뉴스팀
2024-02-08
유틸렉스, 항체치료제 '103' 中 특허 등록 완료
입력2024.02.08. 오전 10:15 수정2024.02.08. 오전 10:16 유틸렉스가 파이프라인의 특허권 국가를 확대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사진=이미지투데이 유틸렉스가 미국·러시아에 이어 중국까지 103 특허 국가를 확장했다. 유틸렉스는 항체치료제 103의 중국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취득으로 103은 미국과 러시아에서 중국까지 권리를 넓히며 사업 영역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 103은 대식세포와 킬러T세포(키메라 항원 수용체)를 동시에 공략하는 이중 기능 항체치료제로 종양미세환경(TME)에서 면역억제성 대식세포(M2)가 T세포를 억제하는 것을 차단한다. 동시에 면역억제성 대식세포(M2)를 면역활성화 대식세포(M1)로 변환시킨다. 이 과정을 통해 주변 면역세포인 T세포와 NK세포(자연살해) 등도 활성화되면서 항종양 효과가 더욱 증대된다. 지난해 7월부터 임상 1상에 돌입한 103은 같은 해 11월 미국 면역항암학회(SITC)에서 난소암 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등 적응증 확장을 위한 연구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유연호 유틸렉스 사장은 "각 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과 임상 만큼이...
뉴스팀
2024-02-08
[중국&세계] 한번에 몰아보는 오늘의 세계뉴스-2024. 2. 7 수요일
"매일 엄선된 뉴스로 세상의 흐름을 읽어보세요!!" *기사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vpn없이 이용하는 뉴스웹진 '코리아타운' [상해뉴스] 음주운전 등 주의 안내 [오늘의 주요 소식] "'금융 강국' 강조에 中지방정부들 재원 마련 경쟁" 中·러, 안보리서 美 '보복 공습' 강력 비판…"대선용" 주장도 中·러·이란 해군, 작년 이어 올해도 합동 해군 훈련…내달 예정 中왕이 "한국, 객관적이고 우호적인 對中 정책 이행하길" "美 제재에도 끄덕없다?"…中반도체 기업 '믿는 구석' 있었네 세뱃돈 주기 무서워 고향 못 가는 中직장인 中, '자원부국' 볼리비아와 더 밀착…리튬 이어 아연에 투자 “中, 미국 제재에도 이르면 올해 차세대 5나노칩 생산할 듯” 폭설에 16시간 갇혔다, 캠핑카 끌던 그녀 선택은 주식 폭락에 시진핑 몸소 나선다..."증권 상황 직접 보고받을 예정" 中허리펑 부총리, 美대표단 접견…"워킹그룹 채널 잘 활용해야" 중국 SMIC, 화웨이폰 인기 힘입어 예상 웃도는 실적 발표 ‘음력 설’ 선택 휴일 지정한 유엔…공식우표엔 여전히 ‘중국 설’ 표기 해외 이주 ...
뉴스팀
2024-02-07
지난달 中기업 자사주매입 3년래 최고… 증시 약세 속 방어 안간힘
입력2024.02.07. 오전 10:58 상하이·홍콩증시서 총 6조원 규모 매입 구조적 하락장 속 큰 도움은 못 돼[서울경제] 6일(현지 시간) 중국 상하이의 한 증시 전광판 앞을 행인들이 지나고 있다. EPA연합뉴스 지난달 중국 기업들의 자사주매입 규모가 약 3년여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중국 증시가 지난해부터 약세를 면치 못하다 올해 들어 급격히 추락하자, 개별 기업 차원에서 주가 방어를 위해 자사주를 사들이는 것으로 해석된다. 통신은 자체 집계 결과 중국본토 증시 상장사가 지난달 140억위안의 자사주를 매입했으며, 홍콩증시 상장사들도 자사주를 210억 홍콩달러 어치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자체적으로 집계를 시작한 2021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기업별로는 중국 대표 바이오기업 우시앱텍과 반도체 기업 웨이얼반도체가 각각 10억 위안과 8억8870억 위안의 자사주를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업체는 미국 제재에 대한 우려로 인해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홍콩증시에서는 정보기술(IT)업체 텐센트와 메이취안이 자사주 매입을 이끌었다. 자사주매입은 침체된 시장을 지탱하기...
뉴스팀
2024-02-07
中 간첩죄로 중국계 호주 작가에게 사형 선고…호주 총리 '분노'
입력2024.02.06. 오후 9:07 호주 측, 언론 통해 "분노 느낀다" 언급 사진=REUTERS 간첩 혐의로 체포된 중국계 호주 작가 양헝쥔 박사가 중국 법원으로부터 사형과 함께 2년간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중국과 호주 관계에 먹구름이 끼고 있다. 6일(현지시간) AAP통신에 따르면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호주 정부는 이번 판결에 실망과 절망, 좌절감을 느끼며, 더 간단히 말해 분노를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양 박사에 대한 매우 가혹한 판결"이라며 "계속해서 가장 강력히 우리의 입장을 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앨버니지 총리는 전날 주호주 중국대사를 초치해 호주 정부의 입장을 전했다며 "우리는 중국과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은 협력하겠지만 반대할 부분은 반대할 것이라고 분명히 했다. 다만 올해 예정된 리창 중국 총리의 호주 초청을 철회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다. 전날 중국 외교부는 베이징 법원이 양 박사의 간첩죄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고 사형 선고와 함께 2년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고 밝혔다. 이에 호주 외무부는 양 박사가 2년 동안 '심각한 범죄'를 저지르지 않으면 사형이 종신...
뉴스팀
202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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