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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세계] 한번에 몰아보는 오늘의 세계뉴스-2024. 2. 5 월요일
"매일 엄선된 뉴스로 세상의 흐름을 읽어보세요!!" *기사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vpn없이 이용하는 뉴스웹진 '코리아타운' [상해뉴스] 상하이 푸둥공항 역내 택시 운행 재개 첫날: 초고속 호출 [주간운세] 이번 주도 화이팅하세요~ 주간 띠별 운세 행복한 소식이 있는 한 주~ 주간 별자리 운세 [오늘의 주요 소식] 트럼프, 재선하면 中 무역전쟁 재점화 예고 "관세 60%" 명절은 이미 시작했다…설날 특수에 들뜬 中 "중국만 살아나면 급등한다"…너도나도 뛰어드는 기업들 라테에 튀긴 고추 풍덩…中서 유행하는 ‘고추 커피’ 中 90억 민족대이동 시작…'콜택시'가 뜨거운 이슈 된 이유 美 “中 전기차 막대한 정보 수집…‘안보 위협’ 초래” 中 매체 "삼성-바이두 협력에도 S24 수요는 제한적" CATL, '中 리튬 매장량 1위' 쓰촨성과 광산개발 협력 中 보건당국 "춘제 기간 코로나19 재확산할수도" 넥슨 '던파 모바일', 판호 받고 中 공략 시동…韓 게임 부진 끊을까 화웨이가 돌아왔다…中 스마트폰 선두 탈환 中 “하이퍼루프로 자기부상 열차 부양 성공…세계 최고 속도 ...
뉴스팀
2024-02-05
알리바바, 허마셴성 등 소비부문 매각 추진
입력2024.02.05. 오전 10:34 본문 요약봇 텍스트 음성 변환 서비스 사용하기 글자 크기 변경하기 SNS 보내기 인쇄하기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사 알리바바는 신선식품 체인 허마셴성(盒馬鮮生 Freshippo) 등 소비부문 자산의 매각을 추진 중이라고 동망(東網)과 홍콩경제일보 등이 5일 보도했다. 매체는 관련 사정에 밝은 소식통들과 외신을 인용해 대대적인 사업 구조조정을 진행하는 알리바바가 허마셴성과 대형 슈퍼마켓 체인 다룬파(大潤發 RT Mart)를 포함한 복수의 소비자 부문을 팔려고 한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 같은 매각 계획의 배경에는 알리바바가 차이충신(蔡崇信) 회장과 작년 9월 취임한 우융밍(呉泳銘) 최고경영자(CEO) 체제에서 비주력, 채산성 없는 사업에서 손을 떼고 중핵사업으로 수익성 높은 전자상거래(EC) 비즈니스 모델에 재차 집중하겠다는 전략이 자리잡고 있다. 알리바바는 전략투자가, 금융투자가와 협의를 벌이고 있으며 매각 대상에는 백화점 부문 인타이 상업집단(銀泰商業集團 인타임)도 포함됐다고 소식통은 밝혔다. 다만 소식통은 매각 협상이 초기단계에 있기에 알리바바가 교섭을 ...
뉴스팀
2024-02-05
"제 주식 왜 이럴까요"…美 대사관 SNS로 달려간 中 개미들
입력2024.02.05. 오전 10:39 수정2024.02.05. 오전 10:42 사진=게티이미지 중국 개인투자자들이 경기 둔화, 증시 폭락에 대한 불만을 베이징 주재 미국 대사관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표출하고 있다. 중국 당국이 자국 경제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만을 내놓자, 개인투자자들이 중국 당국의 검열을 피할 수 있는 미국 대사관 SNS를 찾은 것이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현재 베이징 주재 미국 대사관이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 공식 계정에 올린 야생 기린 보호 게시물에는 ‘좋아요’가 67만건 이상 찍혔다. 공유는 1만7000개, 댓글은 15만 개에 달한다. 베이징 주재 미국 대사관의 공식 웨이보 계정(사진=웨이보) 중국인들이 야생동물 보호에 높은 관심을 보인 것일까. 댓글은 게시물과 무관한 내용이 주를 이뤘다. 중국 증시 폭락에 대한 불만이 대부분이다. 한 사용자는 해당 게시물을 리포스팅하면서 “상하이 증권거래소를 폭파할 수 있는 미사일 몇 개만 남겨주실 수 있나요?”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중국 누리꾼 사이에서는 “미국 대사관의 웨이보 계정이 중국 개인 주식 투자자들의 ‘통곡의 벽’이 됐다”는 말이 나온다. 웨이...
뉴스팀
2024-02-05
대체휴일은 알겠는데, 대체근무일은 뭔가요?
입력2024.02.05. 오전 10:40 中, 명절 연휴 전 주말 조정하는 조휴 제도 운영 춘절 앞뒤 일요일에 근무해야…국경절 등도 적용 연휴 온전히 쉬게 하려는 조치지만 젊은층은 불만[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국토 면적이 넓고 인구수도 많은 중국에서는 매일매일 다양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평화로운 중국나라(중국나라)’를 통해 중국에서 일어나는 이슈들을 전달합니다. [편집자주] 지난달 30일 홍콩에서 시민들이 춘절 연휴를 앞두고 관련 상품을 쇼핑하고 있다. (사진=AFP) 중국에서 학교를 졸업한 후 현지 회사에 취업한 한국인 A씨. 지난 토요일 모처럼 중국으로 유학 온 친구들과 만나 신나게 놀았지만 마음 한구석은 찜찜하다. 바로 일요일인 내일(4일)이 출근날이기 때문이다. 조금만 기다리면 즐거운 춘절 연휴가 시작하지만 그래도 일요일 근무는 내키지 않는다. 중국의 휴일 제도는 한국과 다소 다르다. 우선 한국은 구정 설과 추석이 가장 큰 명절로 음력 설과 추석 전후 3일씩 쉰다. 중국은 음력 설인 춘절과 국경절이 가장 큰 연휴 ...
뉴스팀
2024-02-05
SV인베, 중국 2차전지 기술력 확인…추가 투자 검토
입력2024.02.05. 오전 9:14 중국 반도체·2차전지·전기차 기술력 높은 편 현지 2차전지 폐기물 처리·재활용 기업 관심 글로벌 시장 진출 피투자 기업 지원도 병행 [이데일리 마켓in 김형일 기자] SV인베스트먼트가 중국 2차전지 관련 업체에 추가 투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중국 경제 블록화로 투자시장 분위기가 예전 같지 않지만 중국의 기술수준이 높은 만큼 기회 요인은 남아있다는 판단에서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V인베스트먼트는 중국의 2차전지 폐기물 처리, 재활용 관련 업체에 투자하기 위해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SV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중국은 2차전지 시장에 빠르게 뛰어든 결과 2차전지 폐기물 처리 기술이 다른 국가에 비해 우위에 있다”면서 “재활용의 경우 2차전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들과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2차전지 시장 1위 국가로 지난 2022년 시장점유율 53%를 나타냈다. 다른 벤처캐피탈(VC)사들이 중국 투자비중을 줄이거나 검토 중인 것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행보다. SV인...
뉴스팀
2024-02-05
中 “하이퍼루프로 자기부상 열차 부양 성공…세계 최고 속도 기록 세웠다”
입력2024.02.04. 오후 3:43 SCMP, CASIC 하이퍼루프 실험 결과 보도 “종전 시속 623㎞ 경신, 자세한 수치는 밝히지 않아” 중국우주과학공업집단공사(CASIC)가 개발 중인 초전도 자기부상 열차. CASIC 연구진은 최근 하이퍼루프 시험에서 세계 최대 속도를 기록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다./CCTV 캡 중국 기업이 개발하고 있는 초전도 자기부상 열차가 세계 최대 속도를 기록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공기 저항과 지면과의 마찰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하이퍼루프 방식을 활용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3일(현지 시각) “중국 연구진이 하이퍼루프 시험을 통해 초전도 자기부상 초고속 열차의 속도 신기록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우주과학공업집단공사(CASIC) 연구진은 지난해 11월 완공된 2㎞ 길이의 시험 선로에서 하이퍼루프 방식의 자기부상 가동을 시험했다. 연구진은 앞서 지난해 10월 “진공이 아닌 상태에서 열차 운행 시험을 통해 시속 623㎞로 주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험에서는 당시 기록을 뛰어넘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구체적인 속도는 공개하지 않았다. 하이퍼루프는 진공 상태의 통로에서 ...
뉴스팀
2024-02-05
화웨이가 돌아왔다…中 스마트폰 선두 탈환
입력2024.02.05. 오전 8:35 카운터포인트, 올 첫 2주간 집계… "왕좌 탈환 큰 의미"화웨이가 올해 중국 스마트폰 시장 선두 자리에 올랐다. 4일 리서치회사 카운터포인트는 중국 스마트폰 시장 집계 결과 화웨이가 올해 첫 2주 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1위 기간은 짧지만 2019년 미국 정부의 제재 이후 판매량이 하락세를 보인 화웨이가 다시 중국에서 '왕좌' 자리에 오를 것이란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중국 스마트폰 주간 판매량 추적. 남색선이 애플, 빨간선이 화웨이. (사진=카운터포인트) 보고서에 따르면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기린9000S 프로세서가 탑재된 메이트 60 시리즈가 판매량 상승을 견인했다. 이 칩 출시는 화웨이의 기술 경쟁력을 보여줬을뿐 아니라 상품 라인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었단 평가다. 여기에 중국인들의 화웨이에 대한 높은 브랜드 충성도 그리고 화웨이의 자체 OS인 하모니OS의 성공적인 프로모션 역시 힘을 발휘했다. 주목할 점은 지난해 중국 하이엔드 스마트폰 시장이 27% 성장했다는 점이다. 이 시장에서 상반기엔 애플이 시장 선두를 유지했다. 하지만 3분기부터 애플의 시장 점유율이 화웨이와 다...
뉴스팀
2024-02-05
넥슨 '던파 모바일', 판호 받고 中 공략 시동…韓 게임 부진 끊을까
입력2024.02.05. 오전 9:01 '던파 오리진' 제목으로 외자판호 발급…원작 '던파' 힘입어중국 출시를 불과 하루 앞두고 석연찮은 이유로 론칭이 불발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다시 대륙 공략의 고삐를 쥔다. 그동안 중국에 진출한 한국 게임들이 줄줄이 쓴 잔을 들이킨 가운데 현지에서 인기를 끄는 IP를 앞세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거둘 성적표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가신문출판국(NPPA)이 지난 2일 공개한 32종의 외자판호 발급 명단에 '던전앤파이터 오리진(地下城与勇士: 起源)'이 포함됐다. 넥슨도 이날 던파 오리진은 던파 모바일이 맞다고 확인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진 지난 2일 넥슨 일본법인 주가는 21.68% 급등하기도 했다. 모바일 게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사진=넥슨] 던파 모바일은 넥슨의 핵심 자회사인 네오플이 개발한 모바일 액션 RPG로 중국 출시를 불과 하루 앞둔 지난 2020년 8월 11일 론칭 일정이 무기한 연기된 바 있다. 표면적으로는 중국 정부가 시행한 미성년자의 게임 과몰입 방지 조치 이행을 이유를 내세웠으나 업계에서는 납득하기 어렵다는 해석이 지배적이었다. 당시 넥슨은 중국에 던파...
뉴스팀
2024-02-05
中 보건당국 "춘제 기간 코로나19 재확산할수도"
입력2024.02.05. 오전 9:32 수정2024.02.05. 오전 9:33 의료 서비스 강화 등 대응책 마련 촉구중국 보건당국이 춘제 연휴(10∼17일) 전후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재확산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당국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외래 진료소 개방과 응급실·소아과·호흡기 진료소 등의 서비스 보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4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현재 코로나19 전염병 확산 수준이 낮지만, 최근 양성 사례가 증가추세에 있다며 지역 간 인구 이동이 많고 군중이 밀집하는 춘제를 전후해 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미지출처=AFP연합뉴스] 미펑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현재 상황은 춘제 전 여행과 남북 지역 교차 관광 붐, 해외 관광 증가 등에 따른 것"이라면서 "대규모 이동과 집결로 호흡기 질환이 가속하기 쉬우며, 춘제 전후 여전히 일정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환자 수 추이 등 구체적인 수치는 밝히지 않지만, 당국은 "중국의 급성 호흡기 질환 상황은 지난해 12월 초 정점에 도달한 후 2주 연속 감소했고, 지난 3주 동안에도 여전히 감소 중"이라고 부연했다. 리퉁정 베이징 ...
뉴스팀
2024-02-05
CATL, '中 리튬 매장량 1위' 쓰촨성과 광산개발 협력
입력2024.02.05. 오전 10:16 수정2024.02.05. 오전 10:16 세계 최대 배터리 제조업체인 CATL(닝더스따이)이 쓰촨성 정부와 광산 개발에 손을 잡는다. 쓰촨 지역은 중국 내 리튬 매장량 1위 지역으로 전국의 57%를 차지한다. 4일 중국 펑파이신문은 CATL이 쓰촨성 정부와 리튬 광산 자원 개발 협력과 신에너지 저장 장치 개발 등과 관련한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앞선 2019년 10월 CATL은 100% 출자 자회사인 쓰촨스따이를 이빈 경제기술개발구에 세우고, 배터리 생산 공장을 위한 560억위안(약 10조3807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해당 공장은 연간 생산능력 270기가와트시(GWh)로, 이미 일부 생산에 돌입한 상태다. 쓰촨스따이의 이빈 공장은 지난 2022년 3월 글로벌 인증 기관인 SGS로부터 'PAS 2060' 탄소중립 인증을 받으며 세계 최초 무탄소 배터리 공장으로 기록된 바 있다. CATL은 지난해 12월 배터리 업계의 전반적인 가동률 하락에도 불구하고 쓰촨스따이의 생산 확대를 선택했다. 당시 회사는 파워배터리 생산기지 확장 프로젝트를 승인했는데, 해당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연산 61GWh...
뉴스팀
2024-02-05
中 매체 "삼성-바이두 협력에도 S24 수요는 제한적"
입력2024.02.04. 오후 3:12 갤럭시 S24 시리즈 기기. 연합뉴스 삼성전자가 중국에서 출시되는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에 중국 최대 검색엔진 플랫폼 기업 바이두의 인공지능(AI) 검색 엔진을 탑재하기로 했지만 중국 소비자의 반응은 냉랭하다는 보도가 나왔다. 홍콩 소재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4일 삼성전자와 바이두의 파트너십에도 불구하고 중국 내 갤럭시 S24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 같지는 않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삼성전자가 지난 1월 25일 중국에서 출시된 갤럭시 S24에 바이두의 AI 검색엔진을 탑재한 사실을 언급하며, 이는 삼성전자의 글로벌버전 S24에 탑재된 구글의 AI 검색엔진이 중국에서는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많은 중국 소비자들은 갤럭시 S24 시리즈 국내 버전의 검색 기능이 해외 버전만큼 좋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를 소셜미디어(SNS)에 표시했다"고 보도했다. 한 웨이보 이용자는 "해외판은 본토판과 전혀 다른 세계"라며 "다양한 모델을 테스트하기 위해 홍콩 삼성 매장을 방문했고 바이두가 제공하는 '서클 투 서치' 검색 기능이 구글이 지원하는 해외 버전보다 훨씬 적은 결과를 제공...
뉴스팀
2024-02-05
美 “中 전기차 막대한 정보 수집…‘안보 위협’ 초래”
입력2024.02.04. 오후 3:44 美상무장관 발언 “정보 중국으로 보내질까 우려” 中매체 “규제 중독 美 반시장적 행태…공정 경쟁해야” 지난해 9월 중국 동부 장쑤성 쑤저우항 타이창항 국제컨테이너터미널에 대기 중인 BYD 전기차. [AFP]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미국 정부가 ‘안보’ 문제를 이유로 중국 전기차에 대한 규제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4일 보도했다.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싱크탱크 대서양위원회 주최 간담회에서 “전기차나 자율주행차는 운전자나 차량의 위치, 차량 주변 상황과 관련해 엄청난 양의 정보를 수집한다”며 “이런 정보가 중국에 보내지는 것을 원하는가”라고 반문했다. 러몬도 장관의 이번 언급은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전기차를 포함한 중국 일부 상품에 더 무거운 수입 관세를 부과할지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SCMP는 러몬도 장관의 발언이 작년 10월 유럽연합(EU)의 반(反)보조금 조사로 첫 타격을 입은 중국 전기차 업계에 또 다른 리스크를 야기할 수 있다고 봤다. 둥진웨 BBVA 리서치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전기차 산업이) 해외 국가에...
뉴스팀
2024-02-05
中 90억 민족대이동 시작…'콜택시'가 뜨거운 이슈 된 이유
입력2024.02.04. 오후 5:16 수정2024.02.04. 오후 5:55 지난달 26일부터 40일간의 '춘윈' 돌입 상하이 푸둥공항 콜택시 금지했다 거센 비판에 일주일만에 철회하기도 중국 음력 설 춘제를 앞두고 시민들이 베이징역에서 기차에 탑승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2023.1.20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은지 특파원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 최대 명절인 '음력 설' 춘제를 앞두고 본격적인 민족 대이동이 시작했다. 중국은 매년 춘제 전 15일, 춘제 이후 25일을 특별 수송기간인 춘윈(春運)으로 관리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미 춘윈 모드에 돌입했다. 중국 당국은 이번 춘윈 기간 이동 인원은 사상 최대인 90억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춘윈 당시 기록했던 약 88억명을 넘어설 것으로 관측됨에 따라 이를 계기로 관광객도 증가해 그간 침체된 내수 소비 진작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중국 교통당국은 춘윈 시작 약 1주일 만에 전국에서 13억5000만명이 넘는 인원이 이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중국 주요 언론에서는 춘윈 기간 다른 지역을 여행하는 것이 새로운 트렌드가 됐다는 점을 연일 부각하고 있으며 젊은...
뉴스팀
2024-02-05
라테에 튀긴 고추 풍덩…中서 유행하는 ‘고추 커피’
입력2024.02.05. 오전 12:09 중국 ‘장시 커피’서 출시 매당 측 “고객 긍정적 반응” 일부선 “비정상적인 맛” 중국서 화제가 되고 있는 '고추 커피'. 웨이보 캡처 중국의 한 커피숍이 커피 속에 튀긴 고추와 고춧가루를 넣어 매콤하게 만든 ‘고추 커피’를 출시해 현지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4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하루 300잔 이상의 고추 커피를 판매하는 중국 카페’라는 기사를 통해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독특한 음료를 조명했다. 중국 장시성 간저우시에 위치한 카페 '장시 커피'가 지난해 12월 출시한 '고추 커피'. 웨이보 캡처 화제의 고추 커피는 중국 양쯔강 남쪽 장시성 간저우시에 있는 장시 커피에서 지난해 12월 출시됐다. 이 지역은 중국에서도 가장 매운 음식을 많이 먹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이 커피는 아이스 라테에 튀긴 고추를 얇게 썰어 넣은 뒤 고춧가루를 뿌려 완성한다. ‘장시 스파이시 라테’라고 불리며 하루에 300잔 이상 팔리고 있다고 한다. 가격은 한 잔에 20위안(약 3700원)이다. 매장 관계자는 “이 커피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이상하지 않다”며 고추 커피를 마셔본 고객들의 ...
뉴스팀
2024-02-05
"중국만 살아나면 급등한다"…너도나도 뛰어드는 기업들
입력2024.02.05. 오전 2:17 수정2024.02.05. 오전 6:27 금 생산기업들 구리 채굴 기업으로 변신 중 금과 함께 투자하면 위험 분산 효과 구리 찾아 무장반군 장악 지역까지 진출 사진=게티이미지 금 채굴 기업들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오른 금값 덕분에 벌어들인 수익을 구리에 투자하고 있다. 그동안 금광 기업들은 금 광산과 함께 발견되는 구리를 금의 부산물 정도로 취급했다. 그러나 선진국을 중심으로 화석 연료를 버리고 친환경 에너지 전환 움직임이 본격화하자, 기업과 투자자들은 금이 아닌 구리의 미래 가치에 눈을 떴다. 구리 가격의 대세 상승은 아직 현실화하지 않고 있다. 지난해 초엔 중국의 코로나19 팬데믹 종료와 함께 구릿값이 '슈퍼사이클'에 접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왔지만, 보기 좋게 틀렸다. 중국은 부동산 부문의 과도한 부채 문제로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다. 이 때문에 파나마의 초대형 구리광산의 조업이 중단되는 등 글로벌 공급이 대폭 줄었음에도 구리 가격은 급등하지 않았다. 금광 기업들, 구리광산 투자 열풍 4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금 채굴 업계 1·2위 기업인 미국 뉴몬트와 캐나다의 배릭 골드를 ...
뉴스팀
2024-02-05
명절은 이미 시작했다…설날 특수에 들뜬 中
입력2024.02.05. 오전 6:02 춘절 전후 40일 90억명 이동, 국내·해외여행 증가 예상 경제성장률 발표 앞두고 관광·소비 진작 통한 반등 모색 명절인데 수요 더디다는 지적도 “디플레이션 심화 우려” [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중국이 최대 명절인 춘절(春節)을 앞두고 연휴 특수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코로나 봉쇄 조치에서 자유로워진 중국인들의 대거 이동으로 국내 관광·소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다음달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에서 경제성장률 등을 발표하는 만큼 적극적인 수요 진작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 3일 중국 상하이 홍차오 기차역에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려는 승객들이 몰려있다. (사진=AFP) 벌써 2억명 이상 이동, 연휴때 이동객 급증 중국의 설날과도 같은 춘절은 올해 음력 1월 1일인 이달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연휴로 지정됐다. 중국은 춘절 전후로 특별 수송 기간인 춘윈(春運)을 지정해 인구 대이동에 대비한다. 베이징 같은 시내에서 살다가 멀리 지방에 있는 고향까지 가기 위해선 오랜 시간이 걸리는 만...
뉴스팀
2024-02-05
트럼프, 재선하면 中 무역전쟁 재점화 예고 "관세 60%"
입력2024.02.05. 오전 9:41 트럼프, 인터뷰에서 2기 집권하면 中 관세 60%로 올린다고 예고 '무역 전쟁' 아니라고 강조. 독재 발언에 대해서는 "농담" 지난 2019년 6월 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당시 미국 대통령이었던 도널드 트럼프(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악수하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오는 11월 대선에서 재선을 노리고 있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만약 당선되면 중국과 무역전쟁을 강화한다고 예고했다. 그는 재임 시절 중국산 수입품에 부과했던 관세를 2배 이상 올리겠다고 공언했다. 트럼프는 4일(현지시간) 미 폭스뉴스에서 공개된 인터뷰에서 재선에 성공하면 중국산 수입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할 생각이냐는 질문에 "우리는 그것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미 워싱턴포스트(WP)는 지난달 27일 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가 보좌진에게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60%로 일괄 적용하는 방안을 언급했다고 전했다. 트럼프는 4일 인터뷰에서 해당 보도가 사실이냐는 질문에 "아니다. 아마도 그 이상일 수 있다고 말하겠다"고 답했다. 2017년에 취임한 트럼프는 2018년부터 중국...
뉴스팀
2024-02-05
[중국&세계] 한번에 몰아보는 오늘의 세계뉴스-2024. 2. 2 금요일
"매일 엄선된 뉴스로 세상의 흐름을 읽어보세요!!" *기사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vpn없이 이용하는 뉴스웹진 '코리아타운' [상해뉴스] 상하이 "5% 경제성장 위해 외국인 투자자에 금융·토지 지원" [오늘의 주요 소식] 볼보 전기차 ‘폴스타’, 中 지리차 품으로…글로벌 전기차 전환기 中위안화, 러시아 무역서 달러·유로 제치고 '주요 외화'됐다 애플 1년만에 매출 성장했지만…中 부진에 한숨 경제문제 산적한데… “中 공산당, 집권체제 강화에 중점” 美, 중국군 관련 기업에 YMTC 추가…中 “단호히 반대” 발끈 中, 지방은행 수백개 통폐합 착수… 금융리스크 차단 엔비디아, 중국용 AI 칩 화웨이보다 저가로 공급한다 FBI국장 "中, 유사시 美인프라 공격 준비"…中 "근거없는 먹칠" "애 있는데 나랑 살려고?" 불륜녀 말에 15층서 자식 던진 친부 넥슨 '던파 모바일' 中 다시 간다…국내 게임 3종 판호 발급 中 '볼트 타이푼' 해킹공격...맨디언트 "어렵지만 방어 방법 있어" 외국인 투자자 이탈 막지 못한 中 증시…6개월 연속 순매도 골프존 차이나, 디지...
뉴스팀
2024-02-02
아모레·LG생건 '인내의 시간'…中 침체 돌파구는
입력: 2024-02-02 05:00 아모레퍼시픽 제공 국내 뷰티업계 양강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모두 2년 연속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중국 시장의 회복이 더딘 가운데, 이 여파로 면세 부문까지 매출이 줄어든 상황인데, 미국과 일본 등 시장 확대 움직임은 단숨에 성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구조이기에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1일 각 사의 실적자료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4조 213억 원의 매출과 152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5%, 영업이익은 44.1% 감소했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6조8048억원의 매출과 487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잠정 집계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5.3% 하락했으며 영업이익은 31.5% 감소했다. LG생활건강의 뷰티 부문만 따로 보면, 지난해 매출은 2조8157억원으로 전년 대비 12.3% 줄고, 영업이익은 1465억원으로 52.6% 감소했다. 사실상 '어닝 쇼크'인 두 회사가 부진한 원인은 모두 중국 시장 때문이다. 해외 매출의 절반에 가까운 중국의 경기 회복이 예상보다 더뎌지면서 고가 화장품에 대한 수요도 예전만 못하고, 중저가 라인업도 중국인들의 자국산 선호 추세가 강해지며 힘을 ...
뉴스팀
2024-02-02
中 BGI그룹, 美 생물보안법안 공개 비난 성명
입력: 2024.02.02 | 05:20:00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며 특정 바이오기업을 겨냥한 생물보안법을 발의한 가운데 중국이 성명을 통해 공개비판하면서 법적 분쟁을 예고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사진=이미지투데이 미국이 국가안보를 위해 중국 특정 바이오기업을 겨냥한 생물보안법을 발의한 가운데 중국 BGI(중국인민해방군과 연계된 베이징 유전체연구소) 그룹이 비난 성명을 공개했다. 2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 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미국 의회에서 발의된 생물보안법에 대해 중국 BGI그룹이 수많은 허위 혐의가 포함돼 있다고 주장했다. 성명서를 통해 BGI는 미국인의 개인 데이터를 보호한다는 법안의 기본 전제를 전적으로 수용한다고 전했다. 다만 생물보안법안은 BGI그룹을 미국에서 몰아내려 하는 미국의 경쟁 기업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했다. 즉 미국 경쟁 기업이 시장의 독점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생물보안법안을 발의했다는 것이다. 이에 BGI그룹은 법안의 허위사실로 생물보안법을 추진하려는 미국을 강하게 비판했다. BGI그룹은 "BG...
뉴스팀
2024-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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