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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중국인 관광객에 비자 면제…직항 노선도 곧 재개
입력2024.05.06. 오전 11:16 수정2024.05.06. 오전 11:17 코로나19 이후 쿠바 방문 중국인 급감 지난 21일(현지시간) 쿠바의 유명 여행지 트리니다드마을의 한 레스토랑에서 점원이 손님 맞이를 위해 테이블을 세팅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이유진 기자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쿠바가 중국인에 대해 관광 비자 면제 정책을 실시한다고 환구시보 등이 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가르시아 쿠바 관광장관은 최근 개최한 제42회 국가 관광박람회 폐막식에서 이달부터 일반 여권을 소지한 중국 시민에게 비자 면제 정책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오는 17일부터 중국~쿠바 직항 노선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마후이 쿠바 주재 중국 대사는 "직항편 운항 재개와 비자 면제는 양국 관계 강화에 도움이 되는 결정"이라고 말했다. 환구시보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쿠바를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은 매년 약 23%씩 증가했다. 쿠바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중 중국인은 상위 15개 국가에 포함된다. 2018년에는 약 5만명의 중국인이 쿠바를 방문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인 2020년부터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했으며 지난해 쿠바...
편집인
2024-05-06
씀씀이 줄이는 중국인들, 노동절에도 홍콩 '저가 여행' 대세
입력2024.05.06. 오전 11:43 수정2024.05.06. 오전 11:44 홍콩 사치품 시장 큰손 '옛말'…'비용 절감' 中 선전에 숙소 잡기도 홍콩의 중국 관광객들 [로이터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씀씀이를 줄이는 중국인들이 올해 노동절 연휴(1~5일) 기간 저렴한 홍콩 당일치기 여행을 선호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5일 보도했다. SCMP는 궂은 날씨에도 노동절 연휴 첫 나흘간 중국 본토 여행객 67만명이 홍콩을 찾았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이 가운데 광시좡족자치구의 베니 양 커(21) 씨는 홍콩 당일 여행을 위해 여자친구와 함께 숙소를 중국 선전 푸톈구에 잡았다. 홍콩과 선전은 붙어있어 버스, 기차 등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그는 "요즘 저가 여행이 대세"라면서 "선전에서는 더블룸을 1박에 400위안(약 7만5천원)이면 빌릴 수 있는데, 홍콩 호텔은 1박에 2천홍콩달러(약 35만원)나 한다"고 말했다. 폭우가 쏟아진 지난 4일 한 쇼핑센터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시간을 보냈지만, 쇼핑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고급 브랜드에 관심이 없다"면서 "여행경비를 대부분 길거리 간식과 저렴한 식...
편집인
2024-05-06
“중국서 열린 행사 갔더니, 나 혼자였다”…꽉 막힌 한중 교류, 경제안보 큰 위협
입력2024.04.30. 오전 11:34 한때 기업 임원들 두루 찾던 중국판 다보스포럼 갔더니 韓참가 언론은 본지 기자뿐 정부·기업 관계자도 확줄어 한중관계 악화땐 요소수 등 경제 손실·안보 위협 불보듯 내달 정상회의, 화해 계기로 지난달 중국 하이난에서 열린 보아오포럼에 갔다. ‘중국판 다보스포럼’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행사 기간 내내 프레스센터에는 내외신 기자 200여 명이 상주했다. 셋째 날쯤 됐을 때 한 중국 신문사 기자와 인사를 나눴다. ‘한국 매일경제신문에서 왔다’고 소개하자 그는 의아한 표정으로 “여기서 한국 기자는 처음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고는 웃으며 한마디 덧붙였다. “아무래도 한중 관계가 안 좋다 보니 많이들 안 왔겠죠?” 올해 3월 말 중국 하이난 보아오에서 열린 ‘보아오포럼’의 프레스센터 모습. 프레스센터는 행사 기간 동안 200명 가량의 내외신 기자들로 붐볐다. 이 가운데 한국 언론사는 본지가 유일했다. <사진=보아오 송광섭 특파원>멋쩍은 표정으로 화제를 돌리고선 대화를 끝냈지만 마음 한편 씁쓸함은 한동안 이어졌다. 실제로 올해 보아오포럼에 참석한 한국 언론사가 본지 하나였기 때문이...
편집인
2024-04-30
中서 또 유통기한 조작… 대형마트서 같은 고기 생산일만 바꿔
입력2024.04.25. 오후 2:35 같은 종류의 고기를 날짜만 바꿔 판매하다 적발된 中대형마트./중국 바이두 캡처 중국 수도 베이징의 한 대형마트에서 같은 고기의 생산일자만 바꾸는 형태로 유통기한을 조작해 팔다가 적발됐다. 25일 중화망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생산일이 4월 17일자로 찍힌 고기를 사 갔던 중국의 한 ‘온라인 인플루언서는 18일과 19일에도 이 마트가 색깔이나 질감이 똑같은 고기를 팔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해 폭로했다. 해당 대형마트에서 지난 16일부터 나흘째 같은 고기를 날짜만 바꿔 판매했다는 게 이 왕훙의 주장이다.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대형마트 카운터 직원에게 문제를 제기하자 직원은 “같은 고기가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하지만 정육 코너를 담당하는 직원은 같은 고기를 날짜만 바꿔 판매한 사실을 시인했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그럼에도 이 매장의 점장은 “날짜를 조작한 일은 없다”고 의혹 자체를 부인하고 있다고 중화망 등은 전했다. 중국 누리꾼들은 이 사건을 접하고 “대형마트에서마저 이러면 도대체 누구를 믿을 수 있겠는가”, “철저하게 조사해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근에...
편집인
2024-04-25
中인민일보, 방중 美국무에 "무역조치·추가관세 중단" 요구
입력2024.04.24. 오전 11:09 수정2024.04.24. 오전 11:10 "中 상대 무역조치, 美 경쟁력 저하 문제 외부 전가하는 것" 다른 관영매체 "제재·인권 문제 말고 관계 발전 논의하자" 22일(현지시간) 국가별 인권 보고서 브리핑하는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작년 6월에 이어 10개월 만에 중국을 방문하는 가운데 중국은 관영매체를 통해 철강·조선 등에 대한 무역 조치 중단과 추가 관세 철회를 요구했다.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블링컨 장관 방중 일정이 시작되는 24일 주요 국제 문제에 관해 중국의 입장을 밝히는 '종소리'(鐘聲) 논평에서 "미국은 일방적 무역 조치 남용을 중단하고 즉시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를 취소해야 한다"면서 "규칙에 기초한 다자 무역 체제에 조속히 복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민일보는 미국이 '날조한 이유'를 들어 중국의 해운·물류·조선업에 대한 무역법 301조 조사를 개시하고, 철강·알루미늄 제품을 겨냥한 관세 인상 등 새로운 제한 조치를 내놓겠다고 했다며 "이 일방주의·보호주의 처사는 중미 양국의 경제·무역 관계를 ...
편집인
2024-04-24
50개월 만 中 상하이 하늘길 연 이스타항공, 첫 편 97% 탑승률 쾌조 출발
입력2024.04.22. 오후 12:13 이스타항공이 50개 월만에 중국 하늘길을 열자 그 첫 비행편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19일 약 4년 2개월 만에 인천~상하이 노선 운항을 재개했다. 첫 편 탑승률은 97%를 기록했다. 이번 인천~상하이 노선은 이스타항공의 운항 재개 이후 첫 번째 중국 노선이자, 저비용항공사 중 이스타항공만 운항하는 단독 노선이다. 사진 = 이스타항공지난 19일 오후 10시 조중석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국제공항 첫 편(ZE871) 게이트 앞에서 인천~상하이 노선 취항식을 진행한 이스타항공은 첫 편 탑승객 전원에게 중화식 쿠키를 제공했다. 이스타항공의 인천~상하이 노선은 이달 19일부터 수·금·일요일 주 3회 운항하고, 7월 1일부터는 주 7회 매일 증편 운항한다. 인천국제공항에서 22시 30분에 출발해 상하이 푸동국제공항에 현지시각 23시45에 도착하고, 돌아오는 편은 현지에서 자정 45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새벽 3시 30분에 도착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중국인이 한국을 여행하는 인바운드 관광객 뿐만 아니라 한국인이 중국을 여행하는 아웃바운드 관광객 수요도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
편집인
2024-04-22
"한국인 과반 '한중관계 소원' 인식…80%는 우호협력 유지 원해"
입력2024.04.18. 오전 11:07 수정2024.04.18. 오전 11:08 中관영지 산하 연구소, 한국인 1천여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보도 응답자 76%는 "푸바오에 대해 잘 알아" [글로벌타임스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 한국인 중 절반 이상은 최근 한중관계가 소원해졌다고 느끼지만 10명 중 8명가량은 앞으로 우호협력 관계를 잘 유지해 나가길 원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는 자사 글로벌타임스 연구소(GTI)가 지난 4~10일 한국인 1천4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라며 18일 이같이 보도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 17개 시도에 사는 18∼70세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57%는 최근 한중 관계가 과거에 비해 멀어지거나 적대적이 됐다고 답변했다. 이중 더 적대적이 됐다는 응답은 26%였고 더 멀어졌다는 응답은 31%였다. 반면 한중관계가 더 가까워지고 우호적으로 변했다는 응답은 11%에 불과했다. 다즈강 헤이룽장성 사회과학원 동북아연구소장은 글로벌타임스와 인터뷰에서 "한국인들인 대체로 한중 관계가 점점 더 긴장되고 있다고 느끼고 있다"며 중국에 대한...
편집인
2024-04-18
"부산·청주에서 중국으로"… 하나투어, 중국 상품 확대
입력2024-04-16 09:42:22 수정 2024.04.16 09:42:22 viewer 백두산 천지. 사진 제공=하나투어 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2D7XN5PMWG 하나투어(039130)가 올해 하계 시즌 부산, 대구, 청주, 무안 등 지방 공항에서 출발하는 중국, 몽골 노선 증편 및 신규 취항 계획에 맞춰 ‘중국 여행 상품’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확대되는 대상은 4~6월 중국 여행 성수기 시즌 증편과 신규 취항이 예정된 장가계, 연길(백두산), 몽골, 내몽고 노선을 중심으로 한 지방 출발 상품이다. 청주발 인기 노선인 연길 상품은 7월부터 주 2회(수, 토요일) 출발하며 장가계 상품은 3월부터 11월까지 주 2회(수, 토요일) 출발한다. 5월과 6월에는 각각 울란바토르와 내몽고 신규 취항에 따른 상품을 준비했다. 장가계, 연길, 북경과 같은 인기 노선의 증편과 서안, 제남 노선 취항이 재개되는 부산 출발 상품도 있다. 하나투어가 지방 출발 상품을 확대한 데는 엔데믹 이후 항공사들이 수요 회복을 위해 지방 노선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1분기 하나투어의 지방 공항 출발 상품 수도 전년 동기와 비교해 무안 397%, 대구 163%, 부산 102% 증가...
편집인
2024-04-16
중국 허베이성서 불법 유람선 전복사고…12명 사망
입력2024.04.15. 오전 10:40 수정2024.04.15. 오전 11:25 당국, 선박 소유주와 관련 책임자 체포 [서울=뉴시스] 지난 13일 중국 허베이성 친황다오에서 불법 관광 선박이 뒤집혀 여행객 12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뒤집혀진 사고 선박의 모습. <사진출처: 중국중앙 TV> 2024.04.15[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허베이성 친황다오에서 불법 관광 선박이 뒤집혀 여행객 12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4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30분(현지시각) 허베이성 친황다오시 타오린커우촌의 칭룽허강 수역에서 선박 한 척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배에 타고 있던 여행객 31명이 물에 빠졌다. 12명은 사망했고, 나머지 19명은 구조됐다. 허베이성 탕산시에서 여행사 버스 3대를 타고 온 여행객 155명이 사고 현장 인근에서 점심 식사를 마쳤고, 이 가운데 31명이 불법 운영 중인 관광 유람선을 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수가 노인들이고, 구명조끼를 입지 않아 인명피해가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허베이성 당국이 수력, 공안, 보건 등 부처 관계자로 구성된 연합 조사팀을 구성해 사고 조사...
뉴스팀
2024-04-15
"안 사면 못 나가" 중국 단체 관광객, 쇼핑 거부하자 매장에 가뒀다
입력2024.04.12. 오전 11:01 수정2024.04.12. 오전 11:07 중국 관광객들이 침구류 구입을 거부하자 가게가 문을 걸어잠그고 관광객들을 몇 시간 동안 가두는 일이 발생했다. 1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중국 윈난성 시솽반나 다이족 자치주를 방문한 내국인 관광객 37명은 메트리스와 베개 등 침구류 구입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매장 안에 갇혔다. 중국 관광객들이 침구류 구입을 거부하자 가게 측에서 이들을 나가지 못하도록 몇 시간 동안 가두는 일이 발생했다./영상=바이두관광객 중 A씨가 이에 분노하며 매장 상황을 찍어 올렸고 영상에는 관광객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침대 위에 누워있거나 앉아있는 등 밖으로 자유롭게 나가지 못하고 있었다. A씨에 따르면 침구류 매장은 관광객이 구매하지 않자 나가지 못하게 경비를 섰다. A씨는 "시솽반나에서 라텍스 매트리스를 파는 가게다. 우리는 오후 12시에 도착했는데 아직 여기 있다"며 "37명의 관광객이 떠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들이 구체적으로 몇 시간 동안 가게에 체류했는지는 나오지 않았지만 외부로 나가기까지 시간이 꽤 소요됐던 것으로 추정된다. 영상이 ...
뉴스팀
2024-04-12
[중국&세계] 한번에 몰아보는 오늘의 세계뉴스-2024. 4. 10 수요일
"매일 엄선된 뉴스로 세상의 흐름을 읽어보세요!!" *기사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vpn없이 이용하는 뉴스웹진 '코리아타운' [상해뉴스] 제7회 한국-산동성 1:1 비즈니스 상담회 참가 신청 안내 [오늘의 중국 소식] ‘저가 공세’ 중국 녹색 에너지 제품…EU, 보조금 조사로 견제 “과잉생산 문제” 옐런 경고에도 中 첨단산업투자 “마이웨이” 걷기 부작용? 정말 같은 사람 맞나요…20대女, 3개월만에 60대 할머니? 북한·중국·러시아·이란, 더욱 끈끈해졌다…“상호 교차 방문” 고강도 밀착 남중국해 장악하려는 中… 미국·일본·필리핀 ‘3각 동맹’으로 맞서 "유럽항, 中전기차 주차장으로 변해" 北 강제노동으로 만든 중국 수산물…쿠팡·롯데마트 “판매 중단” '중국' 대비해, 해외로 떠나는 '이 나라' 기업들…왜? 3월 中 승용차 판매 168만대…전년비 6%↑ 마잉주, 中대학생들 만나 "양안 교류 멈출 수 없어" 中, 한국인 관광객 대폭 증가에 고무…"1월에만 9배 늘어" 中주재 외신기자 80% "당국 간섭·괴롭힘·폭력 경험했다" 전기차 느는 중국, '보이지 않는 발전소'로...
뉴스팀
2024-04-10
中, 한국인 관광객 대폭 증가에 고무…"1월에만 9배 늘어"
입력2024.04.10. 오후 12:05 수정2024.04.10. 오후 12:06 관영매체 비중있게 보도…"장가계가 특히 한국인에 인기" 중국을 찾는 관광객들 [관영 글로벌타임스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 중국이 새해 들어 자국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 대폭 늘어난 소식을 관영 매체들이 비중 있게 보도하는 등 크게 고무된 모습이다.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는 10일 '중국 인바운드(국내) 관광 반등으로 1월 중국 내 한국 방문객이 909%나 급증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중국을 찾는 한국인이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한국 법무부 자료를 인용, 지난 1월 14만2천명의 한국인이 중국을 방문했다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08.7% 급증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앞서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인터넷판인 인민망(人民網)도 같은 내용을 소개한 바 있다. 신문은 모두투어 등 한국 여행사 관계자를 인용, 지난해 4월부터 중국을 방문하는 한국 단체관광객이 급격하게 증가한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많은 여행사가 중국 여행을 위한 맞춤형 관광상품을 도입했고 대한항공 등 주요 항공사...
뉴스팀
2024-04-10
마잉주, 中대학생들 만나 "양안 교류 멈출 수 없어"
입력2024.04.10. 오후 12:10 수정2024.04.10. 오후 12:11 9일 대만 청년들과 베이징대 방문 10일 오후 시진핑 주석과 회동 전망 [베이징=신화/뉴시스]마잉주 전 대만 총통이 9일 중국 베이징 북부 바달링의 만리장성을 대만 청년 대표단과 함께 방문했다. 2024.4.10[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대만 청년들을 이끌고 중국을 방문 중인 마잉주 전 대만 총통이 중국 대학생들을 만나 "양안 교류는 중단할 수 없는 것"이라고 밝혔다고 9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 전 총통은 이날 오후 베이징대를 방문해 교원·학생들과 교류활동을 진행했다. 마 전 총통은 지난해 방중 이후인 7월 하오핑 베이징대 당서기가 이끄는 대학생 대표단을 대만으로 초청한 데 이어 하오 당서기 등을 다시 만났다. 마 전 총통은 "오늘 베이징대에 와서 현장에 있는 친구들을 만나 기뻤고 그 중에는 낯익은 얼굴도 많았다"며 "왕래하는 교류를 통해 양안 젊은이들 사이의 상호 작용은 매우 자연스럽고 중단할 수 없는 것이라는 것을 깊이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어 "양안 학생 교류를 촉진하는 것이 이번 여행의 가장 중요한 취지이자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날...
뉴스팀
2024-04-10
걷기 부작용? 정말 같은 사람 맞나요…20대女, 3개월만에 60대 할머니?
입력2024.04.10. 오전 10:53 수정2024.04.10. 오전 11:02 샤샤 사진 편집 [사진출처=SNS, SCMP]1만km에 달하는 장거리 하이킹에 나섰던 20대 중국인 여성이 3개월만에 60대 할머니처럼 변했다. 10일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 중부 후베이성 출신인 샤샤(28)는 지난 1월 중국 남서부 충칭시에서 출발해 티베트 자치구로 향하는 도보 여행에 나섰다. 50kg에 달하는 배낭을 매고 현재까지 걸은 거리는 1만km 가량이다. 하루에 50km 가량 걷는 샤샤는 중간중간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후원금을 받고 있다. 후원금이 많을 때는 한달 기준으로 1만위안(187만원) 가량 된다. 중국인 인플루언서는 그녀의 하이킹 모습을 촬영해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다. 화제가 된 것은 그녀의 하이킹 장면이 아닌 얼굴이다. 화장을 하지 않은데다 햇볕에 그을린 샤샤의 얼굴은 이전 모습(?)과 달라 보였기 때문이다. SNS에도 “얼굴이 (28세가 아닌) 58세처럼 보인다”는 글이 올라왔다. 샤샤는 이에 “여정을 모두 끝내면 외모가 예전 상태로 돌아갈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강한 심장과 건강한 몸을 갖고 있다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대답했다. 최기...
뉴스팀
2024-04-10
외국 관광객 확대 겨냥한 중국, 외국 결제수단 사용 확대
입력2024.04.09. 오전 11:39 알리페이의 앤트그룹, 외국 지불 수단 사용 시범구 출범 알리페이를 운영하는 앤트그룹이 8일 베이징시 차오양구의 대형 쇼핑몰 란써강완(솔라나)에서 '외국인 소비 친화형 상권 건설 공동 출범식'을 갖고 있다. 베이징=이석우특파원 [파이낸셜뉴스]【베이징=이석우 특파원】"한국의 카카오·네이버·토스페이 등 외국의 11가지 결제 수단은 중국 전역에 알리페이(즈푸바오)를 사용하는 곳이면 어디서나 사용이 가능합니다" 모바일 결제수단인 알리페이(즈푸바오)를 운영하는 앤트그룹의 리슈오 알리페이 크로스보더 총괄매니저는 8일 이렇게 말하면서 "외국인들의 중국 내 결제 편의를 위해 협력 대상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리 매니저는 "중국 내 알리페이를 사용하는 상점은 대략 8000만 곳이 넘는데, 이들 상점에서 이들 외국의 11가지 결제 수단이 다 사용이 가능하다"면서 "이들 외에도 택시 등 교통 수단, 철도역과 공항 등에서도 외국의 지불 수단을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사용처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앤트그룹은 이날 베이징시 차오양구의 대형 쇼핑몰 란써강완(솔라나)에서 란써강완 운영사측...
뉴스팀
2024-04-09
[중국&세계] 한번에 몰아보는 오늘의 세계뉴스-2024. 4.8 월요일
"매일 엄선된 뉴스로 세상의 흐름을 읽어보세요!!" *기사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vpn없이 이용하는 뉴스웹진 '코리아타운' [상해뉴스] 발로란트 마스터스 상하이, 내달 23일 개막 [상해 부동산 뉴스] [구베이2기] 이가성 신장식 보일러 2/2/1 110평 임대 [구베이]구베이원 보일러 3/2/2 127평임대 [구베이상가] 완커광장인근 230평 임대 [구베이] 메이리화화 3/2/2 131평 임대 [구베이2기] 루이스화원 보일러 3/2/2 174평 임대 [중국뉴스] 中, 부총통 당선인 미행…체코 경찰에 덜미 잡혀 미국·EU, 중국 범용 반도체 활로도 틀어막는다 금값 연일 최고가 경신에 中 중앙은행도 금 사재기 푸바오 근황 공개한 중국…에버랜드 사진 '재탕' 논란 옐런, 中덤핑수출에 “세계시장 부담”… 리창 “경제를 정치화 말라” 껍데기 없어 먹기 편한 中 바지락? 北주민 강제노동 숨어 있었다 ‘스패머플라지’ 앞세운 중국, 최고 사이버 위협국 떠올라 中 하청 단가 13만원 핸드백, 아르마니는 263만원에 팔았다 비야디, 올해 첫 전기 픽업트럭 출시…테슬라와 경쟁 박차 MS "中, AI로 가짜뉴...
뉴스팀
2024-04-08
中 베이징서 '아파트 1+1' 등장…크루즈 여행 경품도
입력2024.04.08. 오전 10:24 수정2024.04.08. 오전 11:10 베이징 아파트 사면 옌타이 바다뷰 아파트 증정 부동산 침체에 베이징시 '안간힘'중국의 수도 베이징에서 부동산 침체를 타개하기 위한 '부동산 1+1' 마케팅이 등장했다. 베이징 소재 신축 아파트를 구매하면 산둥성 옌타이에 있는 바다 전망 주택을 증정한다는 것이다. 중국 경기 회복의 발목을 잡고 있는 부동산 시장 회복을 위해 정부와 민간이 적극 나서는 모양새다. 7일 중국 펑파이신문에 따르면 베이징 퉁저우구 소재의 투자유치 프로모션으로 분양사가 청명절 연휴(4월 4~6일) 기간 주택 구매 '1+1' 행사를 진행했다. 침실 2개 짜리 77㎡ 아파트를 매입하면, 옌타이에 있는 바다 전망의 108㎡ 규모 아파트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이다. 중국 옌타이 시내 전경. 분양사 관계자는 "베이징 프로젝트의 경우 판매가 거의 완료된 상황으로, 옌타이 부동산 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프로모션"이라면서 "77㎡ 규모 아파트만 해당되며, 대부분을 차지하는 침실 3개의 89㎡와 107㎡는 포함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1+1 이벤트에 참여하지 않는다면(옌타이 아파트를 받지 않는다면) 프로모션 가격...
뉴스팀
2024-04-08
“장애인 증명해라”…한쪽 팔 없는 장애男에 요구한 기차역 직원, 부글부글
입력2024.04.08. 오전 11:32 중국 기차역의 한 직원이 한쪽 팔이 없는 남성에게 장애인임을 증명해달라고 요청한 사실이 알려져 소셜미디어에서 분노를 일으키고 있다. [사진출처 = SCMP]중국 기차역의 한 직원이 한쪽 팔이 없는 남성에게 장애인임을 증명해달라고 요청한 사실이 알려져 소셜미디어에서 분노를 일으키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8일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리펑창은 지난달 21일 자신의 더우인 계정에 중국 중부 후베이성 우한의 한 지하철역 입구에서 겪은 일을 영상으로 올렸다. 그가 공개한 영상 속 기차역의 한 직원은 리펑창에게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하려면 정부가 발행한 장애인 통행권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에 리펑창은 증명서를 잊어버렸지만 보시다시피 자신은 팔 한쪽이 없는 장애인이라고 했으나 직원은 규칙에 따를 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 결국 리펑창은 돈을 주고 티켓을 샀다. 이 일이 알려지자 우한 지하철은 직원의 배려심이 부족했다고 사과했고 앞으로 장애인의 여행 권리를 보호하겠다고 약속했다. 중국의 한 네티즌은 “직원과 팔 없는 남자 모두 비우호적인 규칙의 피해자였다”며 회사...
뉴스팀
2024-04-08
中 알리 인기?…소비자 불만도 ‘3배’ 급증
입력2024.03.29. 오전 7:28 소비자원, 국제 거래 소비자 상담 분석 해외직구 소비자 불만상담 136%↑ 원본보기 [123RF]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알리익스프레스와 같은 중국계 온라인 쇼핑몰이 한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면서 소비자 불만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국제 거래 소비자 상담 건수는 1만9418건으로 전년(1만6608건) 대비 16.9% 증가했다. 유형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가 직접 물품·서비스를 구매하는 해외 직접거래 관련 상담이 1만1798건(60.8%)으로 다수를 차지했다. 이 중 물품 직접거래 상담은 전년보다 136.1% 급증해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소비자원은 사기 의심 사이트와 알리익스프레스 관련 상담이 증가한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실제 알리익스프레스 관련 상담 건수는 2022년 228건에서 지난해 673건으로 약 세 배로 늘었다. 품목이 확인된 1만8974건을 품목별로 보면 항공권·항공 서비스가 5254건(27.7%)으로 가장 많았고 의류·신발 4665건(24.6%), 숙박 2331건(12.3%) 등의 순이었다. 불만 이유는 취소·환급 등의 지연 및 거부가 7521건(38...
뉴스팀
2024-03-29
미래에서 온 빵?…‘제조일자=내일’ 적힌 빵에 中 발칵
입력2024.03.29. 오전 7:30 원본보기 제조일자가 내일로 찍힌 중국 업체의 빵. 중국 바이두 캡처 중국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나눠준 빵의 제조일자가 허위로 기재된 사실이 공론화돼 현지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28일 인민망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장쑤성 쑤저우시의 한 초등학교는 지난 26일 봄 소풍 행사에서 학생들에게 간식으로 빵을 나눠줬다. 그런데 이 빵의 제조일자는 소풍 다음 날인 27일로 기재돼 있었다. 이 같은 사실은 자녀가 먹지 않고 가져온 빵을 확인한 학부모가 온라인에 영상을 올려 폭로하면서 전국적으로 알려지게 됐다. 학교 측은 뒤늦게 빵 제조일자에 문제가 있음을 발견하고 급식업체에 연락해 문제의 빵을 즉시 회수했다. 업체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묻기로 했다. 원본보기 제조일자가 내일로 찍힌 중국 업체의 빵. 중국 바이두 캡처 학부모들은 “식품 안전은 모든 어린이의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로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성토했다. 중국 네티즌들은 “조기생산 빵”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여행을 하는 빵” 등의 조롱과 함께 제조일자를 허위로 기재한 업체를 맹비난하고 있다. 다만 이번 ...
뉴스팀
202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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