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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식2024-04-23 11:5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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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이런 하이볼은 처음이야”…캔 열자마자 둥둥 떠있는 ‘이것’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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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4.04.23. 오전 8:55

 

 [사진 출처 = CU]

[사진 출처 = CU]편의점 CU는 생레몬이 들어있는 하이볼을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생레몬 하이볼(500㎖)’은 상큼한 레몬향에 알코올 도수 8.3%로, 얇게 썬 레몬 슬라이스를 캔 안에 넣어 만든 이색 상품이다. 하이볼을 직접 만들어 마실 때 레몬을 넣어 먹는 것에서 착안했다.

CU 주류팀 MD는 생레몬 하이볼을 선보이기 위해 지난 여름부터 여러 양조장을 찾아다니며 생산 가능 여부 등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 중 기술력과 공급 규모 등을 모두 갖춘 부루구루와 협업해 1년 여 만에 제품 생산에 성공했다.

생레몬 하이볼은 일반 캔상품과 달리 통조림처럼 캔 뚜껑 전체가 개봉되는 풀 오픈탭을 적용해 캔을 따는 순간 톡 쏘는 탄산 기포와 함께 떠오르는 레몬 슬라이스를 볼 수 있다.

풀 오픈탭인 만큼 곧바로 캔에 얼음을 넣어 마실 수 있어 음용 편의성도 살렸다.

CU는 소비자의 다변화된 주류 취향을 공략하고자 다양한 시도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22년 ‘섞음주’ 유행을 발빠르게 파악하고 업계 최초로 RTD 하이볼 상품인 ‘어프어프 하이볼’을 선보인 바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로 풀 오픈탭이라는 새로운 콘셉트를 맥주에 이어 하이볼까지 도입하는 등 하이볼 트렌드를 이끌어왔다.

실제 CU가 판매하는 30여 종의 하이볼 매출신장률이 기타 주류 전체의 매출을 견인하면서 올해(1~3월) CU 기타 주류의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은 89.6%를 기록하고 있다.
 

이하린 매경닷컴 기자(ma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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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인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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